막바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천안시 동남구는 하천, 계곡등 공공수역의 수질오염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구는 16일부터 31일까지 2개팀의 단속반을 구성하여 목천, 광덕, 풍세, 북면 등 주요하천과 계곡을 상시 순찰하여 수질오염행위를 예방하여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깨끗한 지역이미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단속내용은 △오수처리시설 정상가동 및 방류수질기준 준수여부△오폐수 무단방류 행위△하천내 세차행위 등이며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하는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
△성무용 시장= 오전 10시 시민문화여성회관 두정분관에서 개최되는 하반기 교육개강식에 참석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CNG(천연가스)버스 폭발로 17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천안시에서 운행 중인 CNG버스의 일제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중부씨엔지(주)와 시내버스 업체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충남도 주관으로 교통안전공단, 운수·검사조합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12일부터 20일 동안 CNG충전소 2곳과 CNG버스 336대를 대상으로 특별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CNG충전소 2곳과 CNG시내버스 336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연료충전소에 대한 충전주입구, 가스누출여부, 체크밸브 및 용기부식 여부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결과 CNG충전소의 결함발생이나 누출차량에 대해서는 버스 운행정지 등 신속한 조치에 들어가 승객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버스연료 충전 시 가스의 압력을 10%로 낮춰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의 CNG버스는 2003년 6월부터 도입되어 현재 336대가 운행 중이며 이가운데 서울에서 폭발사고를 일으킨 버스와 같은 2002년식 버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군 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병율)는 8월 13일 오전 11시부터 서면 성제리 무의탁노인 김광희(72세)씨 가정을 방문해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명이 무의탁 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집주변 잡초제거, 주변정리, 집안정리, 빨래, 말벗되어 드리기 등 봉사를 실시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병율 위원장은 "현재 주민자치위원회는 요가, 그림교실, 에어로빅, 풍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이보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특히 무의탁노인은 기본 일상생활조차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경우가 많아 좀더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요양시설 '전의요셉의집'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내년에 새롭게 문을 연다. 전의요셉의집(시설장 강성진)은 지난 13일 연기군 전의면 원성리 신축부지에서 천주교대전교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떴다. 총사업비 22억7천만원에 지상2층, 2,167.17㎡(643평) 규모로 지어질 전의요셉의집은 80명 노인이 입소하여 생활할 수 있으며, 1인당 전용면적은 23.6㎡(1인당 침실면적은 6.6㎡)로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의료·간호 등 풍요로운 노인요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건축될 예정이다. 1층에는 요양실을 비롯해, 식당 및 조리실, 자원봉사실 등이 배치되고, 2층에는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목욕실,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2층은 노인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바로 정원을 산책할 수 있도록 개방형 시설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군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시행에 따라 현대적 시설로 지어질 '전의요셉의집'이 본격 착공됨에 따라 노인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적기 제공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연동초등학교(교장 김두회)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생각따라 논술여행"을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논술의 중요성에 발 맞춰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제대로 즐겁게 쓸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 쓸거리 찾기-생각 나누기-표현하기의 3단계로 체계화해 운영했다.먼저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기존의 방법에서 벗어나 한 가지 주제와 관련된 책, 신문방송기사, 동영상, 영화 등 입체적인 다매체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풍부한 쓸거리를 제공하도록 했다.생각 나누기 활동에서는 찬반토론, 모서리대화, 재판수업을 통해 다른 친구와의 소통을 통해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고, 표현하기 활동에서는 풍부한 쓸거리와 여러 가지 생각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목소리를 살릴 수 있는 글을 쓰도록 체계화했다.또한 학생들의 독서논술 능력이 얼마나 향상됐으며,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점검할 수 있도록 캠프 기간 중에 충남교수학습지원센터의 논술준비OK에 참가해 첨삭지도를 받게 했고, 충남 사이버독후감대회에 전원이 참여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방학 중 독서논술캠프에 참여한 6학년 노찬 학
연기군은 2010년도 정기분 균등분 주민세 31,591건 291백만원을 개인세대주 및 개인사업자, 법인에게 부과고지하고 오는 31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년도에 부과된 정기분 균등분 주민세는 총31,591건에 291백만원으로 전년도보다 건수는 1,388건 증가하고 세액은 23백만원 증가된 금액이다. 정기분 균등분 주민세는 8월 1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 사업소를 둔 일정규모(전년 부가가치세 과표 4,800만원) 이상의 개인사업자, 사업소를 둔 법인사업자가 납부대상이다. 주민세(교육세포함)는 개인세대주 3,300원, 개인사업자 55,000원, 법인사업자는 종업원과 자본금에 따라 55,000원에서 550,000원까지 차등 부과되며 일정규모 이상의 개인사업자가 세대주일 경우 개인사업자 55,000원과 개인세대주 3,300원이 각각 부과된다. 납부방법은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농협이나 우체국 및 관내 금융기관, 농협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인터넷지로(www.giro.or.kr), 농협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군청·읍면사무소나 해당 카드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한(구LG), 삼성, 현대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충남지역은 휴일까지 계속해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로 예산에서 14동의 주택이 침수됐고 서산 5동, 서천 4동, 태안 2동, 당진 1동 등 모두 26동의 집이 물난리를 겪었다. 이들 수재민들은 물이 빠지면서 현재 대부분이 귀가,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도 폭우의 기세는 여전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또 농경지 침수도 잇따라 예산지역 23㏊, 서산 87㏊, 서천 50㏊ 등 물에 잠겼으며 채소농가의 비닐하우스도 피해가 속출해 예산 43㏊, 서산 4㏊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갑자기 불어난 물이 바다로 휩쓸려 나가면서 서천 서면 해안가 300m 가량이 침수 또는 유실돼 현재 응급복구 중이다. 그러나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집중호우는 휴일인 1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집계가 끝나면 피해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13일과 14일 오전까지 내린 비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가 잇따르고 있다. 비가 계속될 전망이어 집계가 끝나면 피해는 늘어 날 것"이라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피
충남도내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운임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최대 7%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업계의 요금 인상 요구를 반영해 전국적으로 시외버스와 고속 버스 운임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16일부터 도내 590개 노선에 대해 시외버스는 6.9%, 고속버스는 5.3%씩 각각 요금이 인상된다. 도 관계자는 "예매 및 매표처리 등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수탁받은 건설폐기물을 재위탁하거나, 오염방지 조치도 없어 보관해 온 업체 등 5곳이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대전 특사경)에 적발됐다. 대전 특사경은 15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하기 위한 특별 단속에서 업체 5곳의 불법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대전 특사경은 건설폐기물 불법처리 및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7월5일부터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불법행위 현장 목격이 어렵고, 전문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들은 증거인멸이 용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로 취약시간대와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잠복근무를 병행해 얻은 성과이다. 적발된 A업체의 경우 위탁받은 폐기물을 처리업체에 바로 넘기지 않고 임시보관장소 승인을 받은 B업체에게 불법적으로 재위탁했다. 또, C와 D업체의 경우 수탁 받은 건설폐기물을 주변 환경오염 방지조치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D업체 차고지로 운반해 보관해 오다 단속에 적발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폐기물을 비롯 각종 폐기물을 부적정하게 처리하는 환경위해사범에 대한 정보수집과 단속을 강화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생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