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과 강원 지역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을 담당하는 범정부 협업조직인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30일 충주종합운동장내 건물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이종배(충주) 의원, 박천규 환경부 차관,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등 지자체와 행안부·산업부·고용부 및 소방청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주센터는 경북 구미, 충남 서산, 전북 익산, 경기 시흥, 울산, 전남 여수에 이어 7번째로 설치됐다. 그동안 충남 서산센터가 담당하던 충북과 강원지역 화학 관련 사업장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대응 업무를 맡는다. 충북·강원지역은 약 1천700여개 화학물질 취급업체가 입주해 국내 화학물질 유통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주에서 170㎞ 떨어진 충남 서산센터가 담당, 신속하고 전문적인 사고 초기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충북도 및 충주시 등에서 각각 전담인력을 파견해 5개팀 57명으로 구성 운영된다. 센터는 평소에는 사고 예방을 위해 화학물질 취급업체의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각 부처별 소관법령에 따라
[충북일보=충주] 경기도택견회가 주관하는 '제2회 택견지도자 경영세미나'가 전국의 택견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일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CHANGE, CHANC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이 위기에 처해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세미나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움직임 놀이', '컴맹도 따라하는 SNS 홍보'등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용인대 김주영 교수와 한국교원대 남덕현 박사가 이론교육을 진행했으며,(사)택견보존회 보존위원장인 이선행 국가 이수자와 발광엔터테인먼트 안치영 이사, 연극 연출가이자 연극 치료사인 예술마당 시우터 박종욱 대표가 실기교육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세미나를 주관한 경기도택견회 장경태 사무국장은 "세계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전통무예 택견의 지도자와 전수관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당면해 있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각 협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 전통무예 택견의 경쟁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앙성면새마을협의회(회장 최영근, 부녀회장 홍희자)는 지난1일 경로당 38곳과 홀몸노인을 돕기 위한 '행복 1% 김장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30여명의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무 500㎏, 마늘,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를 구입하고 정성으로 버무린 사랑의 무김치를 만들어 경로당과 홀몸노인을 찾아 직접 안부를 살피며 김장을 전달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사무소는 만수 미래세대 자연놀이터를 12월 중순정식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무소가 월악산 만수계곡 자연관찰로에 조성한 미래세대 자연놀이터는 국립공원 최초로 자연관찰로에 만들어진 체험형 탐방 기반시설이다. 지형지물을 활용한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운동능력과 자연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자작나무 모래놀이, 잔디 미끄럼틀, 키즈 활강기, 로프 오르기 등의 놀이시설로 구성됐다. 또 농리터 주변에는 야생화 단지와 만수계곡이 있어 사시사철 자연과 소통할 수 있으며 특히 최근 닷돈재 야영장과 만수계곡 관찰로를 연결하는 보행로가 있어 가족단위 야영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무소는 지난 16일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꿈나무 체험교실'을 시범운영한데 이어 30일 유치원생들에 시설을 개방해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사무소 관계자는 "만수 미래세대 자연놀이터가 어린이 환경교육과 생태복지의 구심점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와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대화건설(주)는 2일 생활이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전해달라며 충주준법지원센터에 사랑의 쌀 1t(2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국연합회 고문인 안용석 대화건설(주)회장은 "추운 겨울을맞아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들이 따뜻한 밥을 먹으며 잘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건축관 증축 및 환경개선공사가 2일 준공됐다. 건축관은 지난해 4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연면적 5천730㎡(증축 3천64㎡, 리모델링 2천666㎡)의 3층 건물로 증축 및 환경개선공사가 진행되었다. 건축관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취득, 태양광 설비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기존의 석면함유 천장재 전면 교체로 무석면 건축물로 거듭났다. 건축관은 2018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실시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시공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기존의 건축사업비 외에 그린리모델링을 위한 시공비 1억원을 지원받아 에너지 소비량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사용되었다. 박준훈 총장은 "학내의 노후화된 건물들의 리모델링과 시설확충을 통한 그린캠퍼스 조성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29일 체리블러썸 회의실에서 '기업 인사실무자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기업 인사실무자 및 일자리 유관기관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내 일자리 안정화를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이직률 원인 및 감소 대책 △직무별 인식개선 방안 △근무환경에 대한 기업의 대책 및 애로사항 등이며, 상호토론을 통해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원포리머, ㈜퍼시스, ㈜TNP 등을 비롯한 인사실무자들은 인력수요와 공급의 균형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얼굴 소통 심리학'을 주제로 기업과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특강도 펼쳐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일자리 안정화뿐 아니라 고용문제를 진단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실무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는 29일 사회적기업 ㈜크린충주를 방문, '찾아가는 현장서포터'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현장서포터'는 기업을 방문해 정책자금 등 연계지원책을 제시하는 활동으로, 주 대상은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중진공 충북북부지부는 ㈜크린충주에 29일 현장서포터로 방문, 신성장기반자금 5천만원을 대출했다. ㈜크린충주는 2011년 설립된 환경위생을 위한 소독 및 위생관리 용역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매출액 2015년 5억700만원, 2016년 4억7천300만원, 2017년 8억9천400만원으로 상승세에 있다. 중진공 충북북부지부는 정책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의 상품, 서비스에 대해 정책자금지원기업 관련 마케팅을 지원하고, 공공구매 상품 안내를 통해 연계지원 후속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서지원 지부장은 "사회적 기업을 돕는 것은 곧 지역소외계층을 돕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충북북부지회와 함께 사회적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9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산림신품종 육종가와 산림종자산업 관련 업계 및 기관, 협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산림식물 품종보호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산림식물 신품종보호제도 운영현황 및 종자유통현황, 신품종 재배단지 조성계획 및 나고야의정서 시행에 따른 산림청책 소개, 신품종 개발 및 해외시장개척 우수사례, 출원품종의 재배심사기간 단축방안 및 특성조사방법 등에 대해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심도 있게 있었다. 센터는 신품종심사 뿐만 아니라 산업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육종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임업소득 향상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매년 신품종보호 설명회를 갖고 있다. 권오웅 센터장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현장설명회, 컨설팅 등을 적극 추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규제개혁에도 앞장서는 등 민간 육종가들의 권익증진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28~29일 이틀간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2층 로비에서 미래 교통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공학인재양성을 위한 종합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성과전시회는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사업성과를 되돌아 보고 운영된 프로그램의 우수성과를 학내 구성원들과 공유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번 종합성과전시회에서는 공학교육혁신센터의 핵심 프로그램인 창의적 종합설계 및 학부생 연구참여, 학생 포트폴리오의 수상작 총 22건을 비롯해 2018년 운영한 프로그램들의 스틸 컷이 함께 전시되어 올해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또 창의적 종합설계 Glove팀(건축공학전공 4학년 남봉욱 외 3명)과 학부생 연구참여(전자공학과 구자윤 외), 학생 포트폴리오(건축공학과 김의정) 등 총 17개 팀의 프로그램별 우수작품 시상식도 있었다. 김성룡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종합성과전시회를 통해 학내구성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