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400여 년의 세월을 거슬러 재현하는 국악칸타타 '어부사시사'가 오는 6월1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국악과 양악 합창 분야를 모두 아우른 경험이 있는 조정수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조선 중기 문인인 고산 윤선도의 시조 '어부사시사'에서 그려낸 어촌의 4계절을 칸타타 형식으로 풀어낸다. 춘, 하, 추, 동 각 계절에 따라 독립적으로 연주되는 다양한 형태로 청주시립국악단을 비롯해 교향악단, 합창단 등 청주시립예술단과 전주시립합창단 등 16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대작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 대해 조 지휘자는 "1시간20분 동안 펼쳐지는 대작인 만큼 동양화처럼 섬세한 한국의 미학을 보여주기 위해 예술단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특히 각 지방에서 불렸던 뱃노래, 배따라기 민요 등 정통 정가의 선율을 성악 선율에 차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부분도 눈여겨 볼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청주시립국악단 105회 정기연주회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고미현, 테너 최상호, 바리톤 정록기씨와 샌드아트 문미니씨가 함께한다. 앞서 임준희 작곡가는 작품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과 미술창작스튜디오가 올해 11기 입주 작가를 선정해 1년 간 창작의 향방을 미리 엿보는 프리뷰전시를 연다. 입주 작가 프리뷰 전으로 '낯선, 도착(Unfamiliar, Arrival)'을 주제로 모두 21명의 작가가 오는 6월25일가지 모두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라는 일시적인 작업 공간과 청주지역을 배경으로 작업에 또 다른 창작의 의미를 찾아보는 것이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목적이라면 예술 행위들과 1년 간 머무를 낯선 공간에서의 마주침을 이 전시에서 함께 공감해 보고자하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11기 프리뷰전은 일 년간의 창작활동을 미리 엿 볼 수 있고 스튜디오의 연간 프로그램의 전초적 이미지로 기획된다. 전시 주제인 '낯선, 도착'은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미지들, 개인과 집단, 주류와 비주류의 감성, 시간과 공간적인 이미지들이 혼재해 발현되는 현대미술의 양상과 입주 작가들의 작업에 나타난 전체적인 이미지의 비평적 시각에서 출발한다. 장르의 경계가 사라진 동시대 예술가들이 감각은 예술의 일반적인 기술(테크닉)이 비켜간 다층적인 감각을 시각화하는데 디지털매체와 타 장르의 협업과 융합으로 재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서양화전공 학생들이 29일부터 오는 6월2일까지 충북대 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연다. 전시 타이틀은 '15분 전'. 서양화 전공생 1·2학년 15명이 참여해 모두가 예비 작가라는 사명감으로 지난 3개월 동안 준비해 온 결과물이다. 홍우선 1·2학년 대표는 "지역사회의 예술 공간을 만들어내는 경험으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1·2학년이 뜻을 모아 작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12~2015년 기준 국가별 성별 임금격차 통계에서 한국은 36.7%로 최고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우리나라 남성이 평균 100만 원을 받는다면 여성은 이보다 36.7% 적은 63만3천 원을 받는 셈으로 OECD 평균 임금 격차인 14.7%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에 청주YWCA가 여성의 저임금과 차별적 임금이 지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거리캠페인을 열어 '한국 동일임금의 날' 제정을 촉구했다. 지난 26일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열린 캠페인에서 청주YWCA는 "지난 10년간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은 비정규직, 최저임금 미만 근로, 초단시간 근로 등으로 대변되는 정책 사각 지대에 머물러 왔다"며 "이번 캠페인은 경제활동에서의 여성 불평등 문제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동일임금의 날 제정을 통해 임금격차해소에 대한 성 평등 계획 수립과 임금체계의 투명화, 성인지적 직무평가·분류체계 마련 등 남녀평등 사회를 향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1일 오전 11시 청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브런치 콘서트를 연다. '올디스 벗 구디스(Oldies but Goodies)'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 기존 클래식 곡 대신 대중들에게 사랑받은 올드 팝 위주로 구성해 30~50대 주부 관객들에게 여유로운 아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곡은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Obladi Oblada)'·'렛잇비(Let it be)'·'헤이 주드(Hey Jude)'·'예스터데이(Yesterday)'를 비롯해 '마이웨이(My way)', '캣츠(Cats)', '아바(Abba) 메들리' 등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날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다인앙상블과 함께하는 자연·바람·달빛 콘서트'를 연다. 클래식 전문단체인 '다인앙상블'은 바이올린 김경진, 첼로 김은경, 피아노 심은지·신혜경으로 구성돼 대중적인 음악연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공연은 '봄을 노래하다', '봄의 왈츠', '사랑을 노래하다' 등 3파트로 구성해 다양한 클래식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충북도립교향악단도 이날 오후 7시30분
[충북일보] "노무현이가 감이 되겠나 말할 때, '저도 됩니다' 말하기에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저는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감이 되겠나 물으면 '감이 된다' 당당하게 말하겠습니다. 그 사람을 알기 위해서는 그 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그 친구를 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말은 떠듬떠듬 유창하지 않게 원고를 보면서 읽었습니다만 저는 제가 아주 존경하는 나이는 저보다 적은 아주 믿음직한 친구, 문재인이를 제 친구로 둔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나는 대통령 감이 됩니다. 나는 문재인을 친구로 두고 있습니다." 저자 문재인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함께 '깨끗한 변호사'가 되기로 의기투합한 동업자로 시작해 30여년 간의 동행을 거쳐 자연스레 평생의 동지가 되었다. 이 책은은 그런 발자취를 기억하고자 하는 저자 문재인의 노력이자,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모두가 기억하고 있는 참여정부 5년의 기억이다. 뭐 하나 딱히 내새울 것 없는 흙수저로 태어난 저자 문재인은 민주화 운동의 한가운데에서 다시 인권변호사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해왔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인권변호사였던 노무현을 만난 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필연과도 같은
[충북일보]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 '잠' 1, 2권이 세트로 출간됐다. 책장을 넘기면 28세의 의대생 자크 클라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자크 클라인의 아버지는 항해사로 자크가 11살 때 항해 중에 목숨을 잃었다. 자크의 어머니 카롤린은 유명 신경 생리학자로, 수면을 연구하는 의사다. 카롤린은 아들 자크가 어렸을 때부터 꿈을 통제하는 법을 가르쳤고, 역설수면이라고 불리는 수면의 5번째 단계에서 자신만의 꿈 세계인 상상의 분홍 모래섬을 만들어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카롤린은 비밀리에 진행 중인 수면 탐사 실험에서 수면 6단계를 발견하고, 콜럼버스 시대에 탐험가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개척지를 지도에 테라 인코그니타라고 표기했던 사실에 착안해 수면 6단계를 '미지의 잠'이라 이름 붙인다. 수면의 6단계는 심장 박동은 느려지고 근육은 이완되지만 뇌 활동은 훨씬 활발해지는 단계로, 시간의 지각도 달라지게 된다. 그러나 실험 도중 사고로 피험자 아킬레시가 사망하고, 이 일은 카롤린의 해고로 이어진다. 충격을 받은 카롤린은 그날 저녁에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진다. 당황한 아들 자크가 어머니를 찾기 위해 고민하던 어느 날,
[충북일보]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3일 본보 회의실에서 '2017년 5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복(한국부인회 충북지부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순애(TMI 대표),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이경미(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통합지원센터 실장), 정상완(강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박종복 위원장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기념할 일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역사 이래 초유의 사태인 19대 대통령 보궐선거가 진행돼 여느 때보다 혼란스런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일자 '아픈 쌍둥이 동생 돌보며 집안일 도맡은 효녀'라는 제목의 기사는 영동 황간중 2학년 김다경 양이 충북학생 효도대상을 받은 따뜻한 이야기로 기성세대들에게 많은 감동과 반성의 기회를 준 기사였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한 교복브랜드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가 기사로 실렸는데 부모님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1위가 어머니의 경우 40.3%가 '사랑'이라고 답했고, 아버지의 경우 30.6%가 '존경'이라는 답변결과가 흥미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울림, 에코(Echo)'를 주제로 일곱 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오선준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지난달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6명의 음악 꿈나무가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연주곡은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Pomp and Circumstance March)'을 시작으로 성악 정고은이 푸치니, 첼로 최아현이 드보르작, 바이올린 박시온이 멘델스존의 곡을 연주하고 패기 넘치는 모차르트 '서곡(ldomemeo)'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이 주최하는 '27회 청주시민 효행대상'에 정응규(77·사진·청주시 흥덕구 미호로)씨가 선정됐다. 효행상은 권영순(64·청주시 청원구 북이면)·김선희(49·서원구 현도면 죽전2길)·변은수(45·상당구 용담로)씨가 차지했다. 효행대상에 선정된 정씨는 28년 전 부모님을 잃은 뒤 주변 노인들을 자신의 부모처럼 여기며 돌보고 있어 이웃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77세 나이에도 강서2동 경로당 회장을 맡아 주변 노인들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나서 해결하며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독거노인돌보기, 환경미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행상에 선정된 권씨는 지난 3월 치매를 앓던 시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40년간 극진히 모시며 넉넉지 못한 형편에도 주변 홀몸 노인들을 챙기는 모습에 호평을 받고 있다. 김씨는 고령의 친정어머니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함께 모시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척과 조카들까지 보살피고 있어 주위에 칭송이 자자하다. 변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필하며 힘든 내색 없이 밝은 모습으로 생활해 화목한 가정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주민센터 사회복지 도우미와 요양보호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
[충북일보] 교육부가 29일 전국 4건의 국공립대학 통합안을 승인하면서 오는 2027년 3월 통합 대학 출범이 목표인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승인 대상에서 제외했다. 교육부는 이날 △강원대+국립강릉원주대(통합대학명 강원대)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국립목포대)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국립창원대) △부산대+부산교대(부산대) 등 4건(9개교)의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대학은 2026년 3월 또는 2027년 3월 통합대학으로 출범한다. 반면 충북대와 교통대는 지난 2월 보완된 통합신청서를 제출했음에도 이번 승인에서 제외됐다. 통폐합 심사위원회는 2월 이후 심사에 속도를 내려했지만 3~4회 진행된 회의에서도 두 대학은 통합 이후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방안 △조직·학사구조 개편 등 통합 실행의 구체성 등에 대한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대학 통합에 대한 지역사회의 부정적 여론으로 추진동력이 저해된 점도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실제 충북대와 교통대 통합을 둘러싸고 지난해부터 격렬한 반발이 이어져 왔다. 지역 거점대학 충북대와의 흡수 통합 가능성이 큰 교통대와 충주 지역사회에서 통합 대학 교명에 관한 논란이 확산하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