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작가들의 공예작품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한국공예관은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 기념일에 작가들의 공예상품을 선물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청주 운천동과 가경동 아트숍에서 기획 상품전을 연다.시즌별 상품으로는 카네이션 브로치, 카네이션 거울 등이 판매되며 최미식, 이연숙, 이선자, 강희주, 강영희, 최인숙 작가의 공예작품과 입점업체 도락, 예주너울 등의 책갈피, 스카프, 넥타이, 소품 등이 판매된다.이 기간 판매되는 특별상품, 인기상품, 재고상품 등은 기존 판매금액보다 10%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공예관 회원은 5%의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상품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예관(☏043-268-02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매현리 정신장애사회복귀시설인 해피하우스 '다솜'이 최근 생동감 있는 벽화 그림으로 새 단장 했다.벽화는 대학 사회복지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옹달샘' 회원들이 그려 넣은 것이다.벽화 봉사에는 옹달샘 남정복 회장을 비롯한 민화작가 윤소담씨 등 20여명의 회원이 동참했다.시설 사면 계단과 다목적실 벽면을 그림으로 꾸민 뒤 다솜 시설 식구들과 함께 삼겹살 파티도 열었다.남정복 옹달샘 회장은 "해피하우스 다솜에 벽화를 그릴 수 있도록 후원해 준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 이병호 지사장과 이연철 노조위원장께 감사하다"며 "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뜻 깊은 봉사 활동이 됐다"고 전했다.봉사단체 '옹달샘'은 지난 2010년부터 해피하우스 다솜과 인연을 맺어 5년이 넘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 한 해 동안 동아시아문화도시 재능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최근 문화예술인을 중심으로 공연, 강연회 등 재능기부가 잇따르면서 시민운동으로 발전시키자는 여론에 따라 연중 운동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함께 만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를 주제로 시민 애장품 특별전시, 시민 동아리 공연, 시민 릴레이 재능나눔콘서트, 시민 홍보대사 활동 등으로 전개된다.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는 오는 21일부터 한 달 동안 시민 애장품 특별전시와 시민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애장품 특별전에는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전통문화와 현대예술 작품 등을 한시적으로 기증받아 전시한다. 시민 동아리 공연은 일반인과 청소년으로 구분해 춤, 음악, 노래,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참가 희망자는 오는 8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연중 릴레이 재능나눔 콘서트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SNS를 통한 시민홍보 활동도 지원한다.재능나눔 사업 참가 희망자는 15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의료법인 인화재단 청주 한국병원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원내에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청주 한국병원은 이날 소아병동을 비롯한 모든 병동의 소아 환자들을 찾아가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하며 쾌유를 기원했다.선물은 소아 환자의 연령과 성향을 고려해 다양한 종류의 문구류로 준비했다.청주 한국병원 조경숙 간호이사는 "뜻밖의 선물에 환아와 보호자들 모두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보람됐다"며 "원내에 입원한 환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청주 한국병원은 매년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환아들에게 희망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월 초록우산(사회복지기관)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된다.청주시립국악단은 가수 알리와 함께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효'를 주제로 음악회를 연다.'이젠, 제가 더 사랑할게요'를 타이틀로 하는 이번 공연은 왕의 장수를 축원하는 정악합주 '수연장지곡'을 시작으로 '광야의 숨결', '어머니 마음' 등 효를 주제로 한 희망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KBS 불후의 명곡2 인순이편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가수 알리(ALI)는 '살다보면(뮤지컬 서편제 OST)', '아버지' 등을 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청주시립교향악단은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재능 있는 미래 음악가들과 함께 오는 27~28일 청주 아트홀에서 기획연주를 선보인다.이번 무대는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Young Virtuoso Concert)'로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음악가들이 기교 있고 화려한 연주를 뽐낼 예정이다.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도 마련된다.오는 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는 청주시립국악단의 '봄의 플라타너스' 공연이다.'아리
[충북일보] "창조경제, 문화융성, 국민행복의 핵심은 '굴뚝 없는 공장'을 만드는 일 즉, 문화예술과 산업을 살찌우는 일입니다."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변광섭 사무국장이 지역 문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가장 아름다운 날'을 펴냈다.이 책은 국내·외 문화현장 사례를 통해 문화가 왜 중요한지, 궁극적으로 얻으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변 국장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직지축제, 청주읍성큰잔치 등 크고 작은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아왔다.또 문화이모작, 무지개다리, 꿈나무오케스트라, 문화다양성, 도시재생 등 정부의 문화예술 사업과 지역 문화정책 개발 사업도 추진했다.그는 이 책에서 오래 전 백범 김구 선생이 주창한 '문화의 힘'이 우리시대에 더 간절하게 들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피 끓는 열정과 땀방울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그러면서 서울 중심의 문화행정에서 탈피해 지역문화를 살찌우고 특화시키는 것이 시민행복을 견인하고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세계화와 지방화의 합성어)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주장한다.변 국장은 "이 책이 문화현장 활동가들에게 희망의 온기가 되고, 문화행정가들에게는 용기의 샘물, 청년 예술가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 5대 상임안무자에 박시종(여·48), 시립합창단 4대 상임지휘자에 공기태(47)씨가 각각 선정됐다.청주시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무용단 11명, 합창단 16명을 각각 접수받은 뒤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청주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로 선정된 박시종은 청주출신 무용가로 청주사범대, 청주대를 거쳐 한양대 일반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남무형문화재 21호 진구교방굿거리 이수자로 앞서 청주시립무용단 제3대 안무자를 역임했다.청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선정된 공기태는 미국 미주리 주립대(UMKC)에서 지휘공부를 시작해 미주리 캔사스 주립대, 아리조나 주립대에서 지휘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시립합창단 부지휘자와 포항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했다.시는 무용단 상임안무자와 합창단 상임지휘자 신원조회 과정을 거쳐 이달 초 공식 위촉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올해 33회 충북연극제 대상 수상 작품인 극단 청년극장의 '부흥다방'이 오는 17일까지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공연된다.'부흥다방'은 연극배우이자 영화배우, 연출자로 활약 중인 윤종구씨가 작품과 연출을 모두 맡았다.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물질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란 것을 솔직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무대에 막이 오르면 어느 시골 외딴 곳에 '부흥다방'이라는 커피숍 간판이 내걸려 있다.커피숍 사장인 병수와 중국집 배달부 동식은 고객과 손님의 관계가 아니라 오랫동안 형제와 다름없이 지내는 사이다.세상걱정 없어 보이는 병수는 2년째 운영이 될지 의심스런 작은 커피숍을 하고 있다.부흥다방에서 한참을 들어가면 중국집 부흥사가 있다.병수는 부흥사에서 일하는 동식이가 남다르다.고아처럼 자란 배경도 그렇고 어렵사리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모습도 그렇고, 자신의 청춘시절을 생각하게 만드는 뭔가가 동식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동식은 중국집에서 배달을 하면서 소림사 출신 주방장에게 남몰래 요리를 배우고 있다.그는 언젠가 근사한 중국집을 차리고 사장 소리 들으며 살고 싶은 것이 꿈이다.손님이 없는 어느 날 오후, 배달 그룻을 찾으러 온 동식과 잡담을 나누던
[충북일보] ◇공연△블록버스터 뮤지컬 '헬로 카봇'=9일~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043-275-3002.△남진 & 김혜연 효콘서트 '부모' 님과 함께=30일 오후 2·6시 청주체육관 043-275-3002. △청주시립국악단 효 음악회 '이젠, 제가 더 사랑할게요'=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1544-7860. △충북도립교향악단 제18회 정기연주회 '가족사랑 음악회'=15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043-220-3826. △뮤지컬 인형극 '신데렐라'=15일 오전 11시, 오후 1·3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043-201-4323.△브런치콘서트 청주시립국악단 '봄의 플라타너스'=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043-291-0965. △청주시립교향악단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27~28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1544-7860.◇전시△청녕서화회전=12일부터 15일까지 청주문화관 1~4전시실 010-5484-2861. △차이의 공간=8일부터 29일까지 청주 스페이스 몸 043-236-6622.△2015 기획초대전 황인기 '여행 후, 여행 전'=6월13일까지 청주 우민아트센터 043-222-0357. △2015년도 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호일(사진) 사무총장이 2015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김 사무총장은 지난 30일 경기도 오산문화재단에서 열린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임시총회에서 부회장 직을 맡게 됐다.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전국 지역문화재단간 운영정보를 교류하고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사업, 지역문화조사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42개의 기초문화재단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