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유튜버 햄지가 라면 200상자를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전달된 이번 후원품은 햄지가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홈 개막전 시투를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구독자 1천100만 명을 보유한 햄지는 지난 10월에도 쌀 200포를 비롯한 관공서·공익단체 광고 수익금을 후원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후원품도 용암1동 도깨비 보물창고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깨비 보물창고는 '도움을 일깨워주는 비타민가게 보물창고'의 줄임말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재분배하는 사업이다. 햄지는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잇따라 후원 활동에 나서주는 햄지씨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우리로타리클럽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고자 3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과 후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날도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햄과 참치, 곰탕 등이 포함된 식료품을 전달했다. 신승철 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우리로타리클럽의 정성에 감사하다"며 "후원된 식료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2023년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이원호텔에서 시청 선수단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임근희 한국청렴문화연구소장과 김수인 김창옥아카데미 원장이 강단에 올랐다. 임근희 소장은 '직장의 품격, 인권', 김수인 원장은 '성찰과 공감을 통한 소통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선수단은 체험 활동과 마술 공연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내년 도약을 다짐했다. 이범석 시장은 "1년간 열심히 땀 흘려 우수한 성적을 내 청주시를 빛낸 선수단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단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31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했으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청주김안과와 업무 협약식 겸 팬 사인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두은 김안과 대표원장과 충북청주FC의 김현주 대표이사, 최윤겸 감독, 류원우 선수, 이정택 선수, 홍원진 선수가 참석했다. 김안과는 지난 1987년 개원해 눈 건강과 관련한 고품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 병원급 최신 검사·수술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령별 개인 안 검진과 맞춤형 진료,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레이저 수술 장비를 보유해 시력교정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보강하고 있다. 김안과는 이 같은 최신 장비를 활용해 선수단을 대상으로 안 검진을 제공했다. 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충북청주FC와 김안과는 지역 내 프로축구와 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함께한다. 협약식과 같이 진행된 팬 사인회는 100여 명의 팬이 참가해 선수들과 소통했다. 김두은 김안과 대표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충북청주FC와 업무 협약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충북청주FC의 K리그1 승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청주의 대표 의료기관인 청주김안과와 업무 협
[충북일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사업'에 청주시 청원구가 신규 인증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청원구는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구청사 1층 현관 앞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제막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장, 신승철 구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해마다 전국 245개 광역·기초자치단체와 193개 시·도교육청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인증 제도다.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민원서비스 만족도, 직원 친절도 등 4개 분야 7개 지표 24개 항목에 대해 서면심사, 현지검증, 암행평가, 고객만족도 평가가 이뤄진다. 구 민원지적과는 △PC, 팩스 등 공유 오피스 △셀프 건강 체크존 △민원 창구별 바닥 유도선 설치 △혼인신고 포토존 테마공간 설치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창구 운영 △민원 안내 도우미 배치 등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구는 지난 1996년에 준공된 구청사의 노후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토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왔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30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2023년 흥덕구 이·통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구 이·통장의 전문성 함양과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한흥구 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이 강단에 올랐다. 한 사무국장은 '지방자치 경찰제도'를, 염 소장은 '지역사회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또한 양성평등 교육도 진행해 건전한 성인식 개선도 도모했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흥덕구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이·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정의 동반자인 이·통장님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안병철(충북도체육회 생활체육부 주임)씨 결혼 △안병철(충북도체육회 생활체육부 주임)씨 결혼=12월 2일(토) 오전 11시 청주 S컨벤션 신관 2층 크리스탈볼룸.
신민철(청주시 감사관)씨 자혼 △신민철(청주시 감사관)씨 자혼=12월 2일(토) 오후 1시 청주 더빈컨벤션웨딩홀 4층 그랜드볼룸.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맑고 깨끗한 청원지역을 만들기 위해 '청소하는 청원구: 청청데이'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구 직원 40여 명은 구청사 인근 대로변과 먹자길 주변을 집중적으로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겨울철 눈과 비로 인한 배수 불량에 따른 도로결빙을 예방하고자 도로 변두리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구는 매월 마지막 주에 민·관 합동으로 '청청데이'를 진행해 쓰레기 취약구역을 정비하고 있다. 신승철 구청장은 "겨울철 도로변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는 빗물받이의 원활한 배수를 방해해 도로결빙의 원인이 된다"며 "내 집과 내 점포 앞을 치우는 범시민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맑고 깨끗한 청원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은 청주동부소방서와 합동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내덕2동 전 직원과 민원인이 함께 화재 발생했을 때를 가정해 신속한 대처·복구 방법을 익혔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신속한 상황 전파 △119 신고 요령 △화재 진압 훈련 △인명 대피 △구조 훈련 △소화기 사용법 등이다. 강재동 내덕2동장은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평상시 소방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복구 방법을 익히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훈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숙지해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