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이강을)는 28일 청주시내 농업인단체장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계획 설명과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농협은 올해 사업으로 경제특별도 최고의 첨단 청주.청원건설, 농업인 소득증대를 통한 복지 청주.청원건설, 살맛나는 행복1번지 청주.청원 건설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강을 지부장은 "폭 넓은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농협사업에 반영하고, 항상 농업인과 함께 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년 이상 장기 고정금리 대출을 특징으로 하는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모기지론)이 확대되면서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주택금융공사(사장 류재한)는 보금자리론이 지난 2004년 3월 출시된 이후 3년간 전국 13만780가구에 모두 9조6천334억원이 공급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에서 금액기준으로 각각 21.72%, 35.34% 7.07%를 차지했고 금융회사별로는 하나은행(33.8%) 외환은행(14.8%) 국민은행(8.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3년간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고객들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 39세, 연소득 3천1백만원의 이용자들이 평균 7천3백만원의 대출을 받아 시가 1억 2천8백만원의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재 주택금융공사 청주지사장은 “보금자리론은 출시 당시부터 국내 최초로 DTI(총부채상환비율) 방식을 도입해 국내 금융기관으로 확산시켰고, 3년 미만의 단기 변동금리 상품이 중심이던 주택담보대출 시스템을 장기화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에 따라 집값 안정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되면서 도내 아파트 거래 건수가 2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에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3만3천700여건이었으며, 이중 도내 아파트 거래건수는 936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1천1688건)보다 줄어든 것으로 아파트 거래건수는 지난해 11월(1천320건)에 정점을 이룬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또 지난달 계약건수는 아직 신고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실제 계약건수는 900여건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여 3개월 연속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건교부는 2월 신고분을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ct.go.kr)를 통해 이날부터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청주지역 주요 아파트의 매매가는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삼익1차 32평형 11층(방향, 라인 등은 고려되지 않았음)은 지난 1월에 9천950만원에 거래됐으나 2월에는 9천만원에 매매됐다. 또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청주개신푸르지오 33평형 14층은 1월에 2억800만원에 거래됐으나 2월에는 1억9
잦은 기체 결함으로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오른 한성항공이 이번에는 앞 바퀴 부분 결함으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한성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45분 청주~제주를 운항할 예정이던 항공기가 이륙 직전 앞 바퀴쪽의 이상으로 결항돼 58명의 여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여객들은 한성항공측에서 청원군 오창읍에 마련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27일 오전 타 항공사로 옮겨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연대보증채무를 감면해준다고 27일 밝혔다. 적용대상은 주택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자금을 대출받은 채무자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공사가 대신 갚아준 경우로 전국적으로 약 17만명이 해당된다. 타인 채무에 대한 단순 연대보증인은 그동안 총 채무액을 연대보증인수로 나눈 금액을 상환했으나 특별조치 기간에는 총 채무액을 주채무자와 연대보증인 수로 나눈 금액만 내면 된다. 특히 일시상환 능력이 없는 채무자에 대해서는 분할상환기간을 현행 최장 10년 6개월에서 15년으로 연장해준다. 공사는 이번 채무감면 조치로 추가로 늘어난 보증 여력 등을 활용해 총 6조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윤재 주택금융공사 청주지사장은 “이번 채무감면 특별조치로 과다한 채무부담을 완화를 통해 자진상환을 유도하고 저소득 서민들의 조기 신용회복과 내집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공공기금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FTTH) 인증을 획득한 아파트가 탄생한다. 27일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에 따르면 충주시 연수동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 건설현장에 대해 도내 최초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FTTH) 인증을 부여했다는 것. 특등급(Fiber to the Home)아파트란 기존 광케이블이 각 동까지만 오던 것을 각 세대까지 광케이블이 들어오는 것으로 지상파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의 방송서비스는 물론 전화, 인터넷, IPTV 등 앞으로 새로이 탄생하는 서비스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를 말한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는 단순 주거 공간에서 ‘정보 가전 제어 시스템’, ‘CCTV 종합감지 시스템’등 영화나 텔레비전 광고 속에서 보던 바로 그 첨단 기능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앞으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 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충청지역 정보통신 공사업체에 새로운 구내통신 설비 구축공법 알리는 등 초고속 특등급 아파트가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지역에서는 지난 2005년 준공된 ‘한성필하우스(충남 아산)’에 이어 ‘현대힐스테이트(충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의 확립과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내실화를 도모키 위한 워크숍을 지난 26~27일 농협수안보공제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농협의 시군별 지도담당책임자와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시군 농정담당, 교육청 및 마을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기관별 올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에 대한 추진계획이 발표와 자매결연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 시군별 우수사례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분임토의 등 자매결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농업소득 자원 발굴과 도시민 등에게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편의시설지원 확대, 농촌체험장시설 지원, 자매결연마을 1명품 1명소 조성 등에 대해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결의했다. 특히 워크숍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27일 자매결연 우수마을인 둔율마을(괴산군 칠성면)을 방문, 교류우수사례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폐 비닐 수거작업 등 일손돕기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우체국택배가 2007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택배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국가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우리나라 50개 업종 230여개 기업의 국가고객만족도(NCSI)를 조사.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택배 업종 부문에서 우체국택배가 대한통운택배와 함께 공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공공행정서비스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우편서비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의 미국 힐리오(Helio)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듀얼 슬라이드방식 단말기 ‘오션(Ocean.사진)’을 선보였다. 2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힐리오는 26일(현지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무선통신박람회인 CTIA에서 언론 대상 시연회를 통해 ‘오션‘을 발표했다. 이날 선보인 ‘오션‘은 세계 최초로 듀얼 슬라이드 방식(수평 및 수직 양방향으로 열리는 슬라이드 휴대폰)을 채택한 것이 특징으로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오션은 컴퓨터 자판과 동일한 ‘쿼티‘ 키패드가 탑재돼 있어 편리하게 이메일 전송 및 메신저,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기존 문자-숫자 결합 키패드로는 전화 통화 및 짧은 메시지 전송을 이용할 수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또 인터넷과 동일한 웹페이지를 보여주는 HTML 브라우저를 지원하며 통합메시지 기능으로 이메일, 문자메시지, 사진 메시지, 인스턴트 메신저를 각각 메뉴로 접속할 필요 없이 원터치로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SKT관계자는 “힐리오의 ‘오션‘은 소비자 가격이 295달러로 고가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라며 “저가 단말기인 히트, 중고가 단말기인 히어로, 킥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이성열)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해 현재 계류중인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6일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간 겸업제한 제도 폐지’를 골자로 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은 전문건설업계를 벼랑끝으로 내몰 수 있다며 일반.전문건설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법률안 재개정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건교부 등에 발송했다. 건의문을 통해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간 겸업제한 제도는 영세한 전문건설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지난 30년여년간 특별한 문제 없이 성장해 왔다”면서 “하지만 일반건설업계는 지난 10여년 동안 우월적 자본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건설업역을 잠식하고자 정부에 겸업제한 폐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전문건설업계의 피해 대책으로 기존실적 인정, 하도급계획서 제출제도 등 일부 보완대책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다”면서 “그러나 이 법안은 전문건설업계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보완대책이 미흡, 실효성이 의문시 되는 등 심각한 문제점이 노출돼 있는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