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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9 08:1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에 따라 집값 안정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되면서 도내 아파트 거래 건수가 2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에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3만3천700여건이었으며, 이중 도내 아파트 거래건수는 936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1천1688건)보다 줄어든 것으로 아파트 거래건수는 지난해 11월(1천320건)에 정점을 이룬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또 지난달 계약건수는 아직 신고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실제 계약건수는 900여건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여 3개월 연속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건교부는 2월 신고분을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ct.go.kr)를 통해 이날부터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청주지역 주요 아파트의 매매가는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삼익1차 32평형 11층(방향, 라인 등은 고려되지 않았음)은 지난 1월에 9천950만원에 거래됐으나 2월에는 9천만원에 매매됐다.

또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청주개신푸르지오 33평형 14층은 1월에 2억800만원에 거래됐으나 2월에는 1억9천500만원으로 떨어졌다.

청주 상당구 금천동 현대아파트 30평형 8층도 1월 8천500만원에서 2월 8천400만원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현대대우 37평형(18층)은 2월에 1억6천850만원에 계약돼 1월보다 500여만원 올랐고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삼성아파트 24평형(8층)도 2월에 9천600만원에 계약이 체결돼 1월 보다 400여만원 올랐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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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