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 아파트 시세(2007년 4월 2일 기준)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은 1일 학원비와 쇼핑비 등을 10% 할인해주는 ‘더 옴니(The Omni)’ 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농협의 옴니카드는 제공서비스별로 3가지 특화카드로 구성된다. 먼저 `에듀(Edu) 카드`는 유치원을 포함한 주요 학원업종 이용시 10% 할인혜택을, 전화영어 수강료 40% 할인혜택 등을 준다. 또 만 18세이하 자녀에게는 자녀사랑 보험서비스가 제공되며 주유할인서비스도 주어진다. `투어 앤 네이비(Tour & Navi) 카드는 여행 레저생활을 즐기는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다. 주유 포인트 적립은 물론 여행 레저, 골프, 이동통신요금의 5%를 포인트 적립해준다. 네비게이션 구입 또는 해외여행시 최고 50만원을 한도로 특별 할부가 가능하다. 할부금은 매월 포인트를 모아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로 RF카드`는 하나로클럽 등 농협 유통점에서 최고 10% 할인혜택을 준다. 또 하나로 특별 포인트 0.2% 적립, 서울랜드 등 전국 주요놀이공원 50% 할인혜택도 있다. 백화점과 할인점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이밖에도 공통서비스로 문화공연, 렌터카
나기순(74.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할머니는 요즘 살맛이 난다. 제주도 복지회관에서 장애우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고 있는 아들과 이메일을 통해 매일 대화를 나누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들이 바쁠때는 직접 찾아가 그동안 배운 실력으로 장애우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칠 수 있다는 설레임 때문이다. 김희중(58.여.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여)씨는 1분에 170타의 타자실력을 자랑한다. 엑셀로 가계부도 쓰고 이제는 중급반에 가서 더 많은 것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처럼 나기순할머니와 김중희씨가 컴퓨터와 친해지고, 컴퓨터를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은 것은 30~70대까지 주부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하는 한전 충북지사 OA교육의 효과다. 1일 한전 충북지사(지사장 장완성)에 따르면 지난 2005년 4월부터 매달 20명씩 청주.청원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컴퓨터 교육을 수료한 주부는 모두 250명이며, 올해도 120명을 교육시킬 예정이지만 지금 신청해도 6월에나 수강이 가능할 정도로 신청자가 밀려 있다. 한전의 컴퓨터 무료강좌는 매월 초에 시작해 주 5일 하루 2시간씩 진행
신영의 ‘지웰시티’ 주상복합이 1~3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0.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주말 무순위 청약에 사실상 마감되는 등 호조를 보였다. 특히 펜트하우스로 가장 큰 평수인 77평형은 분양가가 10억원이 넘어 당초 청약이 저조할 것 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3순위 접수에서 마감됐다. 1일 신영에 따르면 지웰시티 1차분 38∼77평형 2천164가구에 대한 지난달 28일 3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0.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펜트하우스인 77평형은 50가구 공급에 56명이 신청해 유일하게 마감됐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청주를 제외한 청원, 서울·수도권 등 전국에서 무순위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전 평형이 사실상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순수 분양가만 10억을 초과하는 77평형 청약자에 대해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 평형은 3순위에서 마감됨에 따라 1~3순위 청약이 청주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청주시민이 청약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시 과연 최대 10억원짜리 아파트를 소화할 수요자가 몇이나 될 지 의문스러웠다”며 “특히 3순위에서 77평형이 마감된 것은
한국도자기 자회사로 지난 1991년 설립된 로제화장품이 소망화장품에 매각됐다. 지난달 30일 소망화장품(대표 강석창)에 따르면 로제화장품의 모기업 한국도자기 김동수 회장과 로제화장품 인수(인수금액 15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소망화장품은 로제화장품 전체 법인과 고용을 승계하고 인수 후에도 로제화장품 및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 또 한국도자기 공장 부지내에 포함돼 있는 로제화장품 청주공장의 경우, 직원들의 희망 여하에 따라 소망화장품 인천공장으로 100% 고용승계할 방침이며, 중국 현지법인 처리 문제는 추후 협의키로 했다. 로제화장품측은 이번 인수로 유통망 확대 및 사업다각화 전략을 수립해 기존 로제화장품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이번 로제화장품 인수는 소망화장품의 영업망 확대 및 유통의 다양화를 의미한다”며 “로제화장품의 파워 브랜드나 직판체제를 유지하되 소망화장품만의 독특한 마케팅 지원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로제화장품은 최근 화장품 업계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제화장품 관계자는 “소망화장품이 화장품 전문기업인
제3세대 복합단지인 신영의 ‘지웰시티’ 주상복합이 1~3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0.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호조를 보였다. 특히 펜트하우스로 가장 큰 평수인 77평형은 분양가가 10억원이 넘어 당초 청약이 없을 것 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마감됐다. 30일 신영에 따르면 지웰시티 1차분 38∼77평형 2천164가구에 대한 3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0.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펜트하우스인 77평형은 50가구 공급에 56명이 신청해 유일하게 마감됐다. 또 38평형은 688가구 공급에 480가구가 신청해 0.7대 1의 경쟁률, 49평형은 688가구 모집에 360명이 신청해 0.52대 1의 경쟁률, 59평형도 360가구 공급에 240명이 신청해 0.35대 1의 경쟁률, 63평형은 50가구 공급에 30명이 신청, 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순수 분양가만 10억을 초과하는 77평형 청약자가 누구인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3순위 청약자가 청주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청주시민이 청약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시 과연 최대 10억원짜리 아파트를 소화할 수요자가 몇이나
“커뮤니티 아파트 구경오세요” 청주 대농 1지구에 위치한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지난 1월 청약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전시관에는 연일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통상 분양시점에 맞추어 1회성으로 운영되는 모델하우스와는 달리 현장 인근에 위치한데다 지상 4층 연면적 1천140평 규모의 본건물로 지어졌기 때문이다. 금호어울림 주택전시관은 베이스 판넬로 건물외관을 만들어 마치 미술관을 보는 듯한 깔끔한 느낌을 주며 건물 옥상에는 공연이나 음악회를 열수 있는 소규모의 공연장이 설치되 있다. 특히 이 주택전시관 내부는 법정 부대시설의 4배 이상의 대규모 커뮤니티(community) 공간을 제공하는 등 모델하우스에 관람객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1층에는 문화단지 아파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도서관(Library)이 꾸며져 있으며, 3층에는 아이들의 보육시설과 실제 활용방안을 제시한 ‘Kids and painting’ 공간이 위치해 있다. 4층에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카페테리아(cafeteria)와 헬스 죤(healthZone)’을 설치, 실제 카페처럼 운영 중이다. 또한 실제 아파트 현장이
연간 2조 2천500억원 규모의 충북도 예산을 2년간 관리할 충북도 금고 유치를 위한 금융권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도 금고가 10월께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농협과 신한은행이 사실상 같은 내용의 금융상품을 한날 출시하는 등 이들 간의 경쟁 구도가 벌써부터 가열되고 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도의 경제특별도 건설 추진에 발맞춰 다음달 2일부터 ‘경제특별도 충북건설 통장’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통예금, 적금 등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가 지역을 한정해 금융상품을 내놓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 충북농협은 이윤의 1억원을 기금으로 적립해 기업 지원 등 용도로 쓸 계획이다.신한은행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신학도)도 경제특별도 건설을 뒷받침하겠다며 ‘BIG 충북 통장’ 상품을 개발, 다음달 2일부터 도내 지점, 출장소를 통해 판매한다. 신한은행은 ‘BIG 충북통장’으로 조달된 자금은 전액 도내 중소기업 대출자금으로 상용하고, 연 평잔의 0.2%와 정기예금 가입금액의 0.1%를 은행부담으로 출연해 충북지역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양 기관이 지역특화 상품을 동시 출시하면서 경쟁을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28일 지역경제활성화와 도농 상생발전을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준동)에 기금 5억원을 추가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99년 이후 충북농협의 충북신보 출연금은 38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충북신보의 기본 재산도 431억 원으로 불어났다. 출연금은 담보력이 미약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신용 보증사업에 사용되며, 충북신보는 그동안 1만 486개 업체(2월말 현재)에 2천478억원의 신용 보증을 했다. 농협은 앞으로도 기금을 출연하는 한편 보증기업에 대해서는 우대금리 적용, 기업자금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충북농협은 올해까지 모두 38억원을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담보력이 미약한 도내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원활히 하는데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기금 출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농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공사에서 분양한 청주 성화지구 휴먼시아아파트 계약자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본격적인 소비자 운동을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계약자 동호회를 결성한 이들은 지난달에 주공측에 질문사항을 전달해 답변을 받은데 이어 지난 26일에는 이 답변을 토대로 계약자의 요구사항과 활동계획이 담긴 건의문을 내용증명으로 발송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계약자들은 분양가에 합당한 품질의 아파트를 시공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성화 휴먼시아만의 특색 있는 단지를 꾸며 지역의 자랑거리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계약자동호회들은 이런 요구를 관철하기위해 온라인 시위, 주공해체에 대한 정책제안, 집단민원, 집단소송 등의 활동계획까지 세우고 주공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소비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소비자기본법의 개정으로 28일부터 시행되는 집단분쟁조정제도와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단체소송제 등 주공이 어떻게 대처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