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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짜리 아파트 다팔렸다

전부청주시민들…예상외호응에회사‘뜻밖’

  • 웹출고시간2007.04.02 00:11: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영의 ‘지웰시티’ 주상복합이 1~3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0.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주말 무순위 청약에 사실상 마감되는 등 호조를 보였다.

특히 펜트하우스로 가장 큰 평수인 77평형은 분양가가 10억원이 넘어 당초 청약이 저조할 것 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3순위 접수에서 마감됐다.

1일 신영에 따르면 지웰시티 1차분 38∼77평형 2천164가구에 대한 지난달 28일 3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0.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펜트하우스인 77평형은 50가구 공급에 56명이 신청해 유일하게 마감됐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청주를 제외한 청원, 서울·수도권 등 전국에서 무순위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전 평형이 사실상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순수 분양가만 10억을 초과하는 77평형 청약자에 대해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 평형은 3순위에서 마감됨에 따라 1~3순위 청약이 청주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청주시민이 청약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시 과연 최대 10억원짜리 아파트를 소화할 수요자가 몇이나 될 지 의문스러웠다”며 “특히 3순위에서 77평형이 마감된 것은 뜻밖의 결과”라고 의아해 했다.

시민 송모(42.흥덕구 분평동)씨는 “견본주택을 둘러 보고 살고 싶은 마음은 들었지만 분양가가 높아 선뜻 결정하기가 어려웠다”며 “최소 10억원은 있어야 하는 77평형이 마감된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신영 관계자는 “1~3순위 청약은 대부분 청주권에서 이루어 졌다”며 “77평형은 청주지역에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마감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당초 ‘지웰시티’는 평당 평균 분양가 1천139만원으로 대형 평형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대상(6억원 이상)이 된다는 점 등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지웰시티’는 이러한 우려와는 달리 높은 청약률을 보이며 대체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오는 3~5일까지 실시되는 실제 계약 체결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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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