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와 덤프연대 간 운반비 현실화 등 입장 차이로 사직 주공 재건축사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특히 양측이 3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며 덤프연대가 ‘운행중단’을 예고하고 있어 공사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사직 주공 재건축 시공사인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의 협력업체인 ‘T’ 건설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산하 전국건설노동조합 충북건설기계지부(이하 덤프연대) 청주지회가 운반비 현실화와 지역차량 우선 사용, 불법다단계 하도급 및 과적근절 등 법규준수, 어음지급 근절 등 4가지 조건을 요구해 교섭을 벌이고 있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덤프연대는 덤프트럭의 1일 임대료를 현재 45만원에서 48만원 지급을 요구하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건설사측과 의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25일 열린 3차 협상마저 결렬됐다고 밝혔다. 덤프연대는 이에 따라 관계기관에 쟁의행위를 신고하는 등 ‘덤프차량 운행중단’이라는 집단행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덤프연대 관계자는 “덤프차량의 유지비 등 적정수익 보장을 위해 1일 임대료를 55만원 이상은 받아야 하지만 그동안 관행으로 한번에 단가를 맞추기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48만원을 요구한
LS산전(대표 김정만)은 올 2분기 동안 매출액 3천191억원, 영업이익 395억원, 당기순이익 289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매출액 7.0% 증가, 영업이익 4% 감소, 당기순이익 41%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전 분기(1~3월)와 비교하면 매출액 8.7% 증가, 영업이익 28.5% 증가, 당기순이익 13%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6천128억원, 영업이익 703억원, 당기순이익 54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 9.6% 증가, 영업이익 6.4% 감소, 당기순이익 19.7% 증가한 것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전력기기사업에서 선전하였으며 순지급 이자 감소 등 영업외수지 개선도 한 몫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8.1% 신장한 1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2.9% 신장한 1천5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지 닭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양계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5일 농협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산지닭값은 ㎏당(육계 기준) 1월 1천132원, 2월 1천72원, 3월 1천97원, 4월 961원, 5월 1천25원, 6월 989원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187원 정도 낮다. 특히 여름철 닭고기 성수기를 맞아 올들어 가장 높은 가격이 형성된 지난 19일 현재 산지 닭값은 ㎏당 1천273원에 불과, 지난해 여름 성수기(1천745원)에 비해 턱없이 낮은 실정이다. 산지 계란값도 1월 724원(특란 10개 기준), 2월 722원, 3월 728원, 4월 726원, 5월 768원, 6월 758원, 7월 687원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42원 낮게 형성되고 있다. 또한 한미 FTA체결로 도내 닭 사육농가의 수입이 51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양계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이 닭고기 소비 촉진행사를 갖는 등 어려움에 처한 양계농가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충북농협은 25일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회관(청주시 사직동)에서 무더위에 지친 노인 500여명을 초청, 삼계탕 무료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름철 보양식품
최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발표한 ‘은행 사회활동보고서 2006‘에 따르면 농협이 은행권 전체 지원금액의 37%(1천300여억원)를 차지하며, 사회공헌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자원봉사 활동 면에서도 연간 13만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어려운 농업.농촌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농협의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충북건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의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농협 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농협)는 ‘기업사랑.농촌사랑 운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따뜻한 사랑나눔 봉사단.기술지원봉사단 운영, 지역주민 및 농업인 건강 돌보기에 앞장서는 등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 따뜻한 사랑나눔 실천과 재래시장 속에서 다양한 사업을 통한 시장 활성화는 물론 농업인과 함께 하기 위해 7천500여 임직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따뜻한 사랑나눔 하나로봉사단지난 2004년 5월 뜻 있는 직원 20여명이 모여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해 결성된 하나로봉사단(단장 이종
타워크레인 노동조합의 파업에 이어 청주·청원지역 레미콘 업계의 선별적 납품 거부로 이 지역 공사 현장의 공기 차질이 현실로 다가 오고 있다. 특히 일부 대형 아파트 공사 현장의 경우 타워크레인 노조의 파업이 40여일째 계속되면서 공정에 크게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레미콘까지 납품이 중단되면서 사실상 현장이 ‘올 스톱’ 상태다. 19일 청주·청원지역 건설 현장과 레미콘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이 지역 12개 레미콘 업체가 ‘선별적 납품 거부’에 들어 갔다. 이날 납품 거부는 청주·청원지역 레미콘 업체 대표 12명이 최근 모임을 갖고 레미콘 납품 단가 현실화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이 지역 대형 건설사(현장)들에 대해 납품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 한 것에 따른 것이다. 레미콘 업체들은 올해 초에 비해 시멘트 가격이 17% 인상되는 등 원자재 가격이 50% 가까이 올랐는데도 이들 건설 현장은 원가 이하인 ㎥당 4만900원에 납품할 것을 요구, 더 이상 납품할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모래와 자갈 등 골재의 경우 올 초에 비해 10% 이상 인상된데다 품귀현상까지 빚어져 원거리 골재채취장에서 구매, 경유 가격 인상에 따른 수송비 증가 등이 겹쳐 레미콘 업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과 1사1장 자매결연’을 맺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재래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충북농협은 현재 도내 12곳 재래시장과 1사1장 자매결연 체결을 비롯한 한방무료진료사업, 재래시장상품권(1만원권) 판매, 금융컨설팅, 매월 셋째주 수요일 임직원 재래시장 장보기 날 등을 운영하며 재래시장 살기기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오는 26일 청주시내 1사1장 자매결연 소속 상인 및 가족 240여명을 쥬네스시네마 영화관으로 초청, 시장상인과 함께 하는 ‘한 여름밤 영화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 오는 9월 청주체육관에서 전국 최초로 열리는 재래시장박람회 기간에 시장상인을 위한 ‘푸른음악회’를 개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재래시장상품권 판매 확대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27일 재래시장충북도연합회(회장 민성기)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농협 임직원 및 가족 등 500여명은 18일 ‘재래시장 장보기 날’을 맞아 퇴근 후 육거리시장을 비롯해 도내 17곳 재래시장을 찾
광시야각 LCD와 모바일 XD 엔진 등으로 DMB 휴대폰의 화질 분야를 선도해 온 LG전자가 새로운 기능을 적용한 지상파 DMB 3G폰을 선보였다. 19일 LG전자(www.lge.co.kr)에 따르면 국내 3G폰 중 처음으로 지상파DMB 시청이 가능한 ‘지상파 DMB HSDPA폰(모델명 LG-KH14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해 무선 헤드셋으로 DMB 시청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상통화 및 휴대전화에 저장된 음악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면에 부착된 광센서로 주변 밝기를 감지하는 ‘디지털 아이’ 기능은 주위환경에 맞게 액정의 밝기를 조절해 최고의 화질을 제공한다. 타임머신 기능으로 전화통화 및 문자송수신 시 방송된 내용을 저장해 이어서 볼 수 있으며, PC아웃 기능을 지원해 노트북 등에서도 DMB를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지상파 DMB HSDPA폰’은 2.2인치 대화면 LCD를 손쉽게 가로로 돌려 볼 수 있는 스윙 스타일로 DMB 시청과 영상통화에 매우 편리하다. 이밖에 200만 화소 카메라, 외장메모리, 전자사전, 지하철노선도, 이동식디스크 등 다양한 기능을 내장했다. 가격은 50만원 대.
한국공항공사 항공인력개발원(원장 김동훈.청원군 문의면 남계리)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8개 개발도상국 항공종사자 18명을 초청해 위성항행시스템(GNSS)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이 기간 이론 및 실기, 현장체험 교육 등을 받게 되고 김포공항 등 국내 주요 항공시설과 유적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인력개발원은 또 8월 16일-9월 5일 18개국 18명을 대상으로 전방향 표지시설 유지보수과정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위성항행시스템(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교육은 21세기 초반 항공기 안전운항 증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도입, 운용 예정인 새로운 개념의 위성항행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GNSS에 대해 개발도상국가 연수생들에게 GNSS의 원리소개와 CNS(관제탐과의 교신)/ATM(항공관제)시스템의 개념, 한국의 구축계획, 한국개발 시험용 GBAS 등을 소개함으로써 전세계 민항공분야 발전과 국제협력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청주시 흥덕구 일원 서청주변전소(복대동)∼죽림변전소(죽림동) 간 석남천 주변(아파트.학교지역)에 설치돼 있는 21기의 고압 송전 철탑이 내년 말까지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특히 충북지역에서 저압의 배전선로가 지중화 된 사례는 있지만 고압 송전선로가 지중화 되기는 이 구간이 처음이다. 18일 한국전력 서울전력구건설처에 따르면 18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파트와 학교가 밀집된 이 구간 2.9㎞에 설치돼 있는 154㎸ 고압 가공 송전선로를 내년 6월 말까지 서청주변전소∼터미널 사거리∼죽림교∼죽림변전소 간 도로를 따라 지중화 하고, 기존 가공선로는 내년 말까지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공 송전선로 때문에 발생하던 이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도시미관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중화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도로를 횡단하는 구간은 도로를 굴착하지 않는 터널(압입)공법으로 시공하고, 원활한 교툥소통을 위해 도로 점용면적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시민불편이 불가피 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잇따르던 민원 해소와 도시미관을 위해 어렵게 예산을 확보해 시행하
최근 건설업계가 ‘미분양’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어쩔 수 없이 분양은 하지만 분양 물량이 늘수록 미분양 가구수도 그에 비례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도내 미분양 가구수는 4천263가구로 전달 3천900여세대 보다 늘었다. 이 중 청주.청원지역이 2천109가구로 49.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대출 규제,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으로 청약수요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업체들이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무리하게 분양을 강행한 탓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 하반기 오송과학산업단지내 2천600여가구, 청주 사직2.3단지 재건축아파트 일반분양 700여세대, 지웰시티 주상복합아파트 1천700여가구 등 5천여 세대의 신규 분양 물량이 예고돼 있어 미분양 물량은 더욱 급증할 전망이다. 건설업계는 수요가 없어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것을 알지만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오히려 인허가 일정을 서두를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은 미분양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나서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값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물량이 나오기 전에 빨리 파는 것이 가격 경쟁력에서 유리하기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