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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공사현장‘올스톱’

대농지구 등 공기 차질 현실화

  • 웹출고시간2007.07.19 21:57: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타워크레인 노동조합의 파업에 이어 청주·청원지역 레미콘 업계의 선별적 납품 거부로 이 지역 공사 현장의 공기 차질이 현실로 다가 오고 있다.
특히 일부 대형 아파트 공사 현장의 경우 타워크레인 노조의 파업이 40여일째 계속되면서 공정에 크게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레미콘까지 납품이 중단되면서 사실상 현장이 ‘올 스톱’ 상태다.
19일 청주·청원지역 건설 현장과 레미콘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이 지역 12개 레미콘 업체가 ‘선별적 납품 거부’에 들어 갔다.
이날 납품 거부는 청주·청원지역 레미콘 업체 대표 12명이 최근 모임을 갖고 레미콘 납품 단가 현실화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이 지역 대형 건설사(현장)들에 대해 납품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 한 것에 따른 것이다.
레미콘 업체들은 올해 초에 비해 시멘트 가격이 17% 인상되는 등 원자재 가격이 50% 가까이 올랐는데도 이들 건설 현장은 원가 이하인 ㎥당 4만900원에 납품할 것을 요구, 더 이상 납품할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모래와 자갈 등 골재의 경우 올 초에 비해 10% 이상 인상된데다 품귀현상까지 빚어져 원거리 골재채취장에서 구매, 경유 가격 인상에 따른 수송비 증가 등이 겹쳐 레미콘 업체들이 고사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레미콘 업체 관계자는 “이같은 원가 상승 요인을 감안할 때 대형 건설업체들이 레미콘 납품 가격을 최소 75% 인상해 주지 않을 경우 납품을 계속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타워크레인 노조의 파업으로 조업에 차질을 빚었던 청주 대농지구와 택지개발 지구 등의 아파트 공사 현장 등 대형 공사 현장의 공사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아파트 건설 현장 관계자는 “레미콘 업계의 어려움은 알고 있지만 출혈경쟁 등 스스로 고사위기를 자초해 놓고 그 책임을 건설사들에게 떠넘기려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처럼 타워크레인 노조의 파업과 레미콘 업계의 선별적 납품 거부가 장기화 될 경우 공기 차질로 인해 애꿎은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전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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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