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현재 우리나라 최대전력 사용량이 6천154만5천kW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3번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17일 우리나라 전력산업 역사상 최초로 전력사용량이 6천60만3천kW를 넘어선 이후 하루 만에(토.일요일 제외) 94만2천kW이상 증가한 것이다. 충북지역의 경우도 지난 17일 낮 12시 243만9천kW의 전기사용량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한전 충북지사(지사장 장완성)에 따르면 올들어 충북지역 최대전력 사용량은 16일(낮 12시) 243만1천kW에 이어 17일(〃) 243만9천kW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233만9천kW의 전력사용량을 기록했고, 도내의 최대전력사용량은 지난해 여름 232만7천kW를 기록했었다. 한편, 이날 전국적으로 최대 사용량 기록 경신은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어 대부분의 사람이 업무에 복귀한 상황에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 이상 고온을 기록한 데다 불쾌지수가 80을 넘어섬에 따라 냉방기기 사용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주까지 하절기 피크억제를 위해 한전에서 시행했던 하계휴가보수기간조정제도 및 자율절전지원제도 등
2007년도 기술직공무원(항공 8급) 제한경쟁 특별채용 시험에 한국공항공사 항공인력개발원(청원군 문의면) 항공교통관제사(이하 관제사) 양성과정 출신들이 대거 합격했다. 20일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가 발표한 항공교통관제공무원 채용 최종합격자 35명중 항공인력개발원 관제사 양성과정 출신이 15명(43%)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같은 쾌거는 4개 양성과정 운영기관(관련학과 운영 2개 대학 및 1개 군 기관) 중 월등한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항공인력개발원이 이 분야 인재양성 우수기관으로 두각은 물론 관제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인력개발원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1회 17~20명의 인원을 선발, 관제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115명이 수료했다. 이들 중 109명(95%)이 국내 관제사 자격증명을 취득, 건교부(72명)를 비롯해 항공사, 인천공항, 교통안전공단 등에 모두 77명(67%)이 취업했다. 한편, 항공인력개발원은 최신의 모의관제 실습훈련(Air Traffic Control Simulator)시스템을 이용한 관제사 양성과정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거래가 뜸하고 호가 움직임도 둔하되는 등 관망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콜금리 인상에 이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 대선 등 아파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변수가 부각됨에 따라 매수.매도세 모두 시장흐름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8.5~18일) 거래없이 -0.01%의 변동율을 보이며 2주전(-0.02%)에 이어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파트 전세시장도 이 기간 -0.11%의 변동율로 2주전(-0.01%)보다 하락세가 커졌다. △매매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지난 2주간 -0.01%의 변동율로 2주전(-0.02%)과 유사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청원군이 0.10%, 증평군이 0.03% 상승한 반면, 청주시는 -0.03%의 하락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168~181㎡대 0.15%, 66㎡이하 0.04%, 85~99㎡대 0.02%, 152~165㎡대 0.01%, 185㎡이상 0.01%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중대형평형인 119~13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도시) 관문공항으로 비상하는 청주국제공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인근에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도시)가 지난 7월 착공, 오는 2010년 입주예정으로 건설중에 있는데 앞으로 청주공항의 역할은. △충북도에 이어 대전광역시, 충남도가 연말까지 항공사업자 재정지원조례를 제정할 것으로 예정되고, 지난 2일 한·일 양국간 항공자유화 합의 등에 따라 청주공항은 중국노선중심에서 일본 및 동남아 등으로 항공노선을 다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같은 최근의 주변 여건으로 등으로 인해 중부권 거점공항 및 향후 세종도시의 관문공항으로의 위상과 역할을 충분히 수행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공사의 사회공헌 기본정신은. △사회공헌활동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한 부분임을 인식하고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배려를 할 수 있도록 공사인의 자세를 유지하는 등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국민기업을 실현하는 것이다. -어떠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는지. △3개 핵심사업 영역별로 활동을 추진하되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현금·현물지원보다 직접 참여의 봉사활동을
“이깟 더위가 우리를 가로 막을 수는 없지요.” 지난 9일 청원군 내수읍 입상리 1구 마을을 찾은 공항공사 청주지사 신종균(51) 지사장은 한여름 찜통 더위에도 아랑곳없이 마을 이곳저곳을 돌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날 동료직원 20여명과 함께 ‘사회봉사단’의 일원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신 지사장은 “공항공사 청주지사를 대표해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찾고 있다”며 연신 흐르는 땀방울을 닦아냈다. 그는 “지역민에게 다가가려는 공사의 의지를 실천하는데 앞장선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개인적으로도 보람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깟 더위가 우리를 가로 막을 수는 없지요”라고 웃음 지었다. 신 지사장 일행들은 이날 호우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전기시설물의 누전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공항운영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전기, 기계, 통신 등 전문기술과 장비를 동원, 마을 전 가구의 전기시설 절연측정 및 가로수 보수 등 전기 시설물 일체를 점검하며 힘들지만 보람있는 하루를 보냈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서향식 과장은 “충북도민의 성원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공항공사 직원으로서 지역민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는 생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8%에 육박, 서민가계의 이자부담이 가중되는 등 서민층이 울상을 짓고 있다. 증권업협회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3개월 CD 유통수익률은 연 5.23%로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앞서 CD 금리는 9일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상하면서 0.11%포인트 급등한 뒤 이틀 연속 0.01%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이날 주택구입용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연 6.12~7.82% 금리를 적용, 대출금 1억원에 대해 연간 40만원의 추가 이자부담이 발생하게 됐다. 국민(연 5.87~7.67%), 신한(연 6.22~7.62%), 외환(연 6.30~7.45%) 등 시중은행들도 각각 인상된 금리 적용에 나섰다. 이처럼 시중은행들이 속속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에 동참하며 내집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은 서민들이 이자 폭탄에 불안해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은행에서 1억원을 대출받아 아파트를 장만한 회사원 최모(40)씨는 1년만에 대출이자가 100여만원이나 올라 집을 처분할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다고 한다. 물론 여윳돈이 있는 사람은 금리인상을 반기겠지만
해외에서도 맞춤형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SKT는 16일부터 해외 데이터 로밍을 이용해 ‘네이트’나 ‘준’에 접속할 경우 초기화면에 현지 특화 정보를 제공하는 ‘현지 맞춤형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중국, 태국, 대만, 일본, 괌, 사이판 등 6개 지역에서 우선 시작되며, 가입자는 해당 국가에서 자동로밍을 신청한 단말기의 네이트 또는 준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T는 초기 화면에서 해당 국가의 환율과 시차, 날씨 등 최신 정보를 바로 제공하며, ‘맛집·멋집’, ‘명소’, ‘여행자 세상’ 등 메뉴를 통해 현지 여행 관련 정보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한국뉴스’ 메뉴를 통해 국내에서 이용도가 높은 증권과 뉴스, 스포츠 등 정보를 최단 경로로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바로 쓰는 외국어’와 ‘긴급 SOS’ 메뉴에서는 비상 시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정보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해당국가의 데이터 로밍 통화료가 적용되며, 일부 메뉴에서는 정보 이용료가 추가로 부과된다. SKT는 과도한 요금 발생을 막기 위해 데이터 로밍 통화료가 3만원을 초과할 때부터 일정 액수마다 경고 문자메
근로소득 개선에 힘입어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분배가 개선되고 있다는 정부 분석과 달리 실제 도시근로자 가구의 상하위 계층 간 근로소득 격차는 오히려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시근로자가구의 전체소득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근로소득의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에서의 소득분배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도시근로자가구의 상위 20% 가구 소득이 하위 20% 가구의 몇 배인지를 보여주는 소득 5분위 배율은 2/4분기 5.04배로 지난해 같은 기간(5.24배)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도시근로자가구 소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근로소득의 5분위 배율은 올해 2/4분기 4.98배로 지난해 같은 분기(4.91배)에 비해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정부 출범 후 도시근로자가구의 근로소득 5분위 배율은 2003년 4.78배에서 2004년 4.79배, 2005년 4.94배로 확대되다가 지난해 4.91배로 다소 개선됐으나 올해 들어 다시 악화됐다. 다만 올해 2/4분기 5분위와 1분위 가구의 재산소득(이자, 배당, 부동산임대 등) 격차는 8.12배로 지난해 2/4분기의 16.35배에 비해 대폭 축소됐다.
기계류, 정밀기기, 전기.전자 제품 등의 수출 호조로 지난달 충북도 내 무역수지 흑자액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청주세관(세관장 정종완)이 발힌 ‘충북지역 2007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 규모는 7억9천60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7% 증가했다. 수입도 지난해 동기 보다 7.8% 올랐으나 6억3천253만 달러에 그쳐 무역수지는 1억6천356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올해들어 월중 최고치이며 전국적으로도 광주(3억4천413만 달러)에 이어 6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는 도내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화학공업품 중 화공품(37.9%), 기계류 및 정밀기기(57.4%), 전기.전자제품(13.1%), 소송장비(28.0%) 등이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도내 주력 품목의 수출 실적이 좋아 4월 이후 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2007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을 도내 중앙회 전 영업점에서 취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출자격은 국내 대학(원)의 입학생, 복학생, 편입생, 재입학생 등을 포함한 재학생으로(학점은행제 교육기관 및 외국대학은 제외) 직전학기에 12학점 이상 취득하고 평균성적이 70/100 이상이면 된다. 재학기간 중 대출한도는 일반 4년제 대학생의 경우 최고 4천만원, 6년제 대학과 대학원생은 최고 6천만원, 의.치의.한의계열 대학(원)은 최고 9천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장 20년까지 가능하다. 상환방식은 매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또는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이 가능하고 중도상환에 따른 수수료는 없다. 단, 대출 시 선택한 상환방법은 이후 변경이 불가하다. 학자금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농협인터넷뱅킹(http://banking.nonghyup.com)에 가입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은 후 학자금신청 포털사이트(www.studentloan.go.kr)에 가입해 대출을 신청하고 대학 및 학자금대출 신용보증기금에서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후 9월 14일까지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대출을 받으면 된다. 또 학자금대출은 대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