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18일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대선 전 약속했던 합당이 이뤄진 셈이다. 당명은 국민의힘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양당 간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다. 안 대표는 이번 합의문을 통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에 의거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공동 정부의 초석을 놓는 탄생을 위해 합당 합의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의도 정국은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양당체제가 더욱 공고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도 그동안 소수의 의석수로 3당과 4당을 오고 가는 부침을 겪었지만, 이제는 명실상부한 제2당의 일원으로 우뚝서게 됐다. 또 오는 5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서 국민의당 소속 인사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18일을 기준으로 44일 남은 6월 1일 충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 간 승패를 가름할 수 있는 '3대 변수'에 고개를 끄덕이는 분위기가 정치권 안팎에서 감지되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번 주 충북지사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먼저 민주당은 노영민 후보가 18일로 예정된 중앙당 공관위 5차 회의에서 공천이 확정될 것으로 확실시된다. 노 후보는 현재 경선에 대한 부담 없이 각 지역별로 촘촘한 조직을 다지면서 선거초반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오는 21일 3명의 예비후보 중 1명이 본선 후보로 선출될 예정이다. 김영환·오제세·박경국 등 3명이 경합하고 있는 충북지사 후보 경선 룰은 '당원 50%+여론조사 50%'다. 이 때문에 일부 후보들의 경우 자체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후보 캠프마다 자신들이 유리하다고 장담하고 있지만, '당원 50%+여론조사 50%' 룰로 조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의 경우 면접조사 또는 자동응답조사 등으로 나눠지는데다, 안심번호를 확보하지 못한 조사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다. 여기에 자체 공천 룰을 정확하게 적용하지 못한 여론조사는 본선 후보 결정에 큰
[충북일보] 각종 선거에서 당선된 사람에게 '당선인'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옳은 일일까. 더불어민주당 이병훈(광주 동구남구을) 의원은 18일 선거에서 당선된 사람을 헌법에서 규정한 대로 '당선인'이 아닌 '당선자'로 통일하는 '공직선거법' 등 6개 법률의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최상위법인 '대한민국헌법'에서는 '당선자'라는 표현만 쓰고 '당선인'이라는 용어는 쓰지 않는다. 반면 '공직선거법', '국회법',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 '인사청문회법', '정치자금법'에서는 '당선인'으로 칭하고 있다. '당선자·당선인' 논란은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인수위 측에서 법률의 규정을 근거로 그동안 널리 쓰던 '당선자' 대신 '당선인'으로 표기해 줄 것을 언론에 요청했다. 논란이 발생하자 헌법재판소는 '당선자'가 헌법에 부합하는 표현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줬고, 국어학자와 기자들도 '당선자'가 우리말 어법에 맞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상황이 이런데도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에 이어 곧 출범할 윤석열 정부에서도 '당선자' 대신 '당선인'이라는 표현을 지배적
[충북일보] "1시간의 질적인 돌봄 시간 동안 아이는 마법의 성장 시간을 경험한다." 독서 토론과 돌봄을 합친 신개념 보육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 온·오프라인이 병행되는 이 서비스는 대도시는 물론, 충북 청주 등 전국 곳곳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하브루타 부모교육연구소는 17일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하브루타 독서토론 교육을 제공하는 '질문하는 아이'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브루타의 '질문하는 아이'는 보육 시간 동안 선생님과 아이가 짝이 되어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타고난 기질과 성향이 다른 아이의 대화법과 학습법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면서, 문해력과 경청 능력, 논리력, 협상 능력, 메타인지 등을 높이게 된다. 또 토론 과정을 통해 상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하브루타로 책을 읽으면 아이는 본인의 속 마음을 자연스럽게 꺼내기 때문이다. 실제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주인공은 왜 그런 결정을 했을까. 너라면 어떻게 했을까" 등의 대화를 나누다 보면, 아이들의 심리나 감정적인 상태를 읽을 수 있게 된다. '질문하는 아이'의 가장 큰
[충북일보] 청와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16일 오후 국가안보실 1차장(NSC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17일 오전에는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외교·안보 부처 차관급과 합참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관련된 상황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관련 부처들이 철저하게 상황 관리를 하라고 지시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에 맞설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가 금명 간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도내 인구의 50%를 넘긴 청주시장 후보와의 러닝메이트가 어떻게 구축될 지 주목된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의 경우 노영민 후보가 사실상 후보로 확정된 상황에서. 청주시장 후보는 한범덕 현 시장과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허창원 도의원 등 3명이 경합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노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누가 적합한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노영민·송재봉 등 청와대 출신 또는 노영민·허창원 등 신구조화를 예상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현역인 한범덕 시장의 경쟁력이 훨씬 더 큰 파괴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의 경우 훨씬 더 복잡한 구도다. 당내에서 3명의 지사 후보와 2명의 청주시장 후보 간 어떤 구도가 민주당 러닝메이트와 경쟁할 수 있는지 면밀한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먼저 지사·시장 후보군의 성향을 보면 김영환·오제세·최현호 후보는 모두 정치인이다. 오제세, 김영환 후보의 경우 각각 부단체장과 장관 등으로 국정과 시정을 경험했지만, 최현호 후보는 아직까지 행정경험이 없다. 다
[충북일보] 윤석열 정부의 18명의 장관 중 마지막으로 남았던 2명의 후보자가 14일 발탁됐다. 윤 당선자는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충북 제천 출신의 이 후보자는 30여 년간 노동계에 몸담으면서 한국노총 기획조정국장과 사무처장을 지낸 노동 분야 전문가다. 노사관계개혁위원회,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노사발전재단 창립 이래 노동계 출신 최초로 사무총장까지 역임했다. 윤 당선자는 "노사관계를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노동현장의 풍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 가치를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 밑그림을 그려낼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소개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건설교통부장관 정책보좌관,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윤 당선자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도 지명했다. 정 후보자는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한 인물이다.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는 평가다. 1984
[충북일보] 윤석열 정부의 첫 통일부 장관에 4선의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이 지명됐다. 외교부 장관은 4선의 박진(서울 강남을) 의원이 발탁됐다. 윤석열 당선자는 13일 오후 2시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 이날 인선은 1차 내각에서 빠진 10개 부처 중 8명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부총리), 외교, 통일, 법무, 행안, 환경, 해수, 중기 등 모두 8명이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 첫 조각은 2개 부처를 제외하고 대부분 마무리됐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후보자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내정자다. 또 글로벌 외교와 남북문제에 국민의힘 소속 2명의 중진의원을 배치한 점도 주목된다. 권 의원은 16·17·18·21대 국회의원과 주중대사를 역임했다. 이번 대선에서 총괄특보단장에 이어 선대본부장으로 활약했고,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권 의원은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윤 당선자를 정치권에 입문시킨 장본인이다. 윤 당선자의 서울대 법대 2년 선배로 핵심 중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앞서, 권 의원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가정보원장,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으로 상당수 요직에 거론된 상황에서 그때마다 여의도 복귀 입
[충북일보] 국회 예결위원장인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충주) 의원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이재명 지키기를 위한 방탄 악법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의총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며 "검수완박 법안을 속전속결로 처리하기 위해 민주당 출신 무소속 의원을 법사위에 꼼수 사보임 시키는 의회폭거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게이트, 김혜경씨의 법카 유용의혹,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등 문 정권 권력형 비리 수사를 틀어막기 위해 거대 의석을 앞세워 검찰 무력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박홍근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인사에서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켜내겠다'며 노골적인 언급을 했고, 검수완박 법안을 대표 발의한 황운하 의원은 '검찰에서 수사 기능을 분리해내면 수사는 아예 증발한다'고 했다"며 "사법체계의 혼란은 뒷전이고 오직 '문재인·이재명 지키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치적 의도로 국가의 근간인 사법체계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 뒤 "잘못한
[충북일보] 전국 10대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 61.6%가 귀농·귀촌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민주당 전남도당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9일~16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수원, 고양, 성남 거주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현재 베이비붐 세대의 기준은 1955~1974년생(2022년 기준 만 47~66세)으로 대략 1천677만 명에 달한다. 전체 인구 대비 32.5%를 차지하고 있다. 조사 결과, 대도시 거주 베이비붐 세대 10명 중 6명이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있는 나타났다. 그러면서 귀농·귀촌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 생활 여건 및 지역 기반시설(37.7%), 안정적 수입원과 소득(27.8%) 등을 꼽았다. 특히 귀농·귀촌에 가장 필요한 생활기반 시설로 보건의료(58.7%) 부문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응답자들은 예상 은퇴 시기와 관련해 '1~6년 이내'라는 응답이 전체의 40%에 달했다. 이 가운데 60%는 '5년 안에 귀농·귀촌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답했다. 앞으로 5~6년 간 47~51세에 해당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