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조명희(비례) 의원이 25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서 2년 연속 입법 활동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조 의원은 정부 연구개발(R&D) 평가에 성별 특성을 반영하는 '국가연구 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의장 및 부의장, 각 교섭단체에서 추천한 외부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돼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의원은 "과학기술 전문가로서 21대 국회에 들어와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한 현장 기반 의정활동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민생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해 열린 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서 국내 과학기술 분야 노벨상 수상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자가 20년 이상 기초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연구진흥법' 개정안이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돼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 차원의 권위 있는 시상제도로 의정활동 평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미사일 발사를 '중대한 도발'로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해 미사일 발사 관련 동향과 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새 정부 출범 후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첫 NSC 전체회의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국가안보실 김태효 제1차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NSC 회의에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철저하게 이행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안보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한미 정상 간 합의된 확장억제 실행력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실질적 조치를 이행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국민의 일상생활과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달라"고 주문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11개 시·군의 올해 전체 예산 대비 최소 1.7%에서 최대 6.1%까지 지원된 균형발전특별회계 보조금이 지역별로 최대 98.3%에 달하는 차이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나라살림연구소'가 24일 총 9조649억 원의 균특 회계를 전국 242개 지자체별로 분석한 결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충북도는 세종시(19.2%'에 이어 두 번째인 17.1%의 증가율 기록했다. 충북도의 올해 예산은 6조1천607억8천900만 원으로, 균특은 예산 대비 6.1%인 3천754억1천10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균특 3천206억2천300만 원과 비교할 때 17.1%인547억8천800만원이 증가했다. 도내 3개 시 단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충주시다. 올해 예산 1조2천437억800만 원이다. 올해 균특은 3.3%인 406억900만 원으로 지난해 235억4천400만 원보다 무려 72.5%인 170억6천500만 원 늘었다. 영동군 올해 예산은 6천316억4천500만 원으로, 균특은 3.8%인 237억9천500만 원으로 지난해 245억3천100만 원보다 41.6%인 72억5천500만 원이 늘었다. 증평군도 올해 예산이 2천609억7천
[충북일보] 21대 국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5선의 김진표(경기 수원무) 의원이 선출됐다. 또 야당 몫 부의장은 4선의 김영주(서울 영등포갑) 의원이 맡게 됐다. 민주당은 24일 국회에서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국회의장단 경선에는 김진표·이상민·조정식·우상호 의원이 경쟁을 벌였다. 부의장 경선은 변재일·김영주 의원이 경합했다. 김진표 의원은 앞서 21대 전반기 국회의장 당내 경선 당시 박병석 현 국회의장에게 자리를 양보한 뒤 이번에 의장을 맡게 됐다. 김영주 의원은 21대 전반기 김상희 부의장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여성 부의장이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맡는다. 원내교섭단체 이상 정당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은 김진표·김영주·정진석 체제로 연말까지 이어지다가 국민의힘 소속 부의장만 다시 선출한 후 다시 새 의장단이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24일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내년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지자체에 기부를 하게 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일정액을 지역 농·특산품 등의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그러나 현행법에서는 개별적인 전화나 서신은 물론 향우회·동창회 등 모임에서도 기부 모금 행위를 제한하고 있어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제도 본연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개정안에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광고매체와 함께 전화, 서신 또는 전자적 전송매체(이메일 등)를 통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다만 호별 방문 또는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으로는 고향 사랑 기부금을 모금할 수 없다. 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금의 모금이 보다 원활해진다면, 주민의 복리증진은 물론 기부자 답례품으로 정한 지역 농·특산품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용산 국립박물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만찬 당시 미국 국가 연주 때 '가슴에 손'을 올린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 대통령과 함께 왼쪽 가슴에 손을 올린 사진을 실었다. 반면, 바이든 왼쪽에 자리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차렷 자세였다. 이에 진보 진영과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이 국민의례 준칙도 모르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다. 이들은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인만 손을 올렸고 박 의장도 가만히 있는 것을 보니 미국 국민의례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왜 대한민국 대통령이 미국 국기에 손을 올리느냐"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미국 국민의례 때 트럼프는 가슴에 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차렷 자세로 있는 모습을 비교하면서 비난의 강도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윤 대통령이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 환영 만찬 당시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올린 것과 관련해 입장"이라며 "상대 국가를 연주할 때 가슴에 손을 올리는 것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 표시로 의전상 결례
[충북일보] 6월 지방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등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여야 간 어떤 결과가 도출될 지 주목된다. 특히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무려 7명이 연임제한 또는 불출마 등으로 퇴장한 가운데, 각 지역별 새 인물들의 선전 정도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대 선거정보시스템에 따르면 4년 전 충북에서는 민주당 소속 8명과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소속 4명이 당선했다. 양당 간 승패는 '더블스코어'였다. 당시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뒤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을 합쳐 대략 80% 이상의 완승을 거뒀다. 이 때 충북에서도 △이시종 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상천 제천시장 △김재종 옥천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등 8명이 승리했다. 반면, 당시 자유한국당은 △조길형 충주시장 △류한우 단양군수 △정상혁 보은군수 △박세복 영동군수 등 4명에 그쳤고, 무엇보다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선거에서 참패했다. 하지만, 올해 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선거 지형과 흐름 자체에
[충북일보] 지난 2년 간 전국 골프장의 1인당 이용료(그린피)가 무려 29.3%나 폭등했다. 이런 가운데 충북 소재 회원제와 대중제 간 그린피 차액이 2천 원으로 좁혀지면서 이용객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의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전국 대중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올해 5월 17만3천500원으로, 지난 2년 전보다 무려 29.3%나 올랐다. 또 토요일은 22만1천100원으로 22% 폭등했다. 이는 지난 2010∼2020년까지 대중골프장 그린피가 주중 32.4%, 토요일 21.9% 인상한 것과 비교할 때 최근 2년 간 인상률이 지난 10년 간 인상률을 따라잡은 셈이다. 반면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주중 그린피는 올해 5월 20만1천100원으로 2년 전보다 15.1%, 토요일은 25만1천600원으로 12.5% 인상하는데 그쳤다. 이 때문에 회원제·대중골프장의 그린피 차액이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지난 2019년 그린피 차액은 주중 4만3천200원에서 올 5월에는 2만7천600원, 토요일은 4만3천400원에서 3만500원으로 좁혀졌다. 현재 회원제·대중골프장에 부과되는 그린피 관련 세금 차액은 약 3만7천원이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를 본관으로 하는 '청주 한씨'가 있다. 2015년 기준 전국적으로 '청주 한씨'는 76만 명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에서 '청주 한씨'의 몸값이 폭등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다. 한 후보자는 20일 국회 본회의 표결이 이뤄진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총리 인준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이 윤석열 정부의 온전한 출발에 협력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는 만큼, 최종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다. 한 후보자와 달리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야당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했고, 장관 취임과 동시에 검찰 고위직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 법무의 취임식 동영상 조회 수가 무려 100만 건을 넘어설 정도로 '스타급 정치인'으로 발 돋음하고 있다. 특히 한 법무는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지만, 가족과 함께 청주로 이사한 뒤 청주 운호초등학교에 입학했고, 4학년까지 다녔으며, 서울로 전학했다. 한덕수·한동훈 외에도 '청주 한씨'는 역사적으로 아주 유명한 정치가가 있었다. 대표적인 인물은 조선시대 한명
[충북일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한국을 방문한다. 이날 한국 도착 후 첫 일정은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삼성 반도체 공장 방문은 조 바이든이 취임 초부터 미래 먹거리의 핵심 인프라로 강조했던 반도체 등 공급망 문제를 한국과 함께 공조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이어 21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지난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은 불과 11일 만에 역대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한미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전통적 우방인 한국·일본과 동맹을 강화하면서 대북 문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또 중국 견제를 위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에 속도를 내려는 의지로도 읽혀진다.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기간 갈수록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방법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한국을 떠나 일본을 향한다. 일본 일정은 중국 견제가 초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미일 정상회담 후 오는 24일 쿼드(Quad)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선언을 위한 정상회의를 이어간다. 한편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