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가 오는 25일까지 상당구 13개 각 동주민센터에 겨울철 대비 골목길 제설을 위한 염화칼슘 3천280포를 배부한다.구는 올 겨울 눈이 많이 내린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겨울철 제설재인 염화칼슘 822톤, 소금 1천81톤을 확보했다. 또 교통량이 많고 강설에 취약한 급경사 급커브 구간 도로변에 제설용 모래주머니 2만3천여개도 적치했다.구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스스로 내집, 내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주민센터(동장 박해언)가 22일 삼호아파트에서 아파트주민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공공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삼호아파트는 주민들에게 전기·수도·가스 등 공공에너지 절약을 위한 체크카드 500매를 제작해 배부했다.박해언 동장은 "내복을 착용하는 것만으로 실내난방 온도를 2도 이상 절감하고 체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온정이 가득한 연탄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됐다.대한적십자 충북지사(회장 김영회) 봉사원 200여명과 대학RCY회원 60여명은 22일 도내 저소득 노인 250세대에 연탄 10만5천장을 배달했다.연탄배달에 나선 상당지구협의회 이용호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분들이 후원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회장 문영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과 연구 기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협약서는 △실험동물 실험관련 기술 협력 △상호 실험시설 및 장비 활용 △결핵관련 실험동물 모델 확립 △PPD, BCG 백신 등의 안전성 평가 기술 및 인적 교류 등을 담고 있다.식품의약품 안전평가원은 위해평가, 시험분석, 시험법 및 허가심사기법 개발, 연구개발 등 과학기술적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은 결핵예방에 필요한 한국형 BCG 개발 및 결핵감염 진단에 필요한 한국형 PPD 개발 등의 연구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 필요한 동물실험을 하는데 있어 양 기관의 연구 기술 협약식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경아기자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한국인터넷소프트웨어(대표 장래현)가 지역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한국인터넷소프트웨어는 2000년 1월 창업해 이러닝(e-learning)과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기업이다.2009년에 '3차원 가상공간 콘텐츠를 이용한 영상제공 시스템'으로 특허를 받았고, 자체 기술로 개발한 'KISVR(가상현실 에듀테인먼트 시스템)' 제품을 전국 400여개 학교에 납품해 연 3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07년 청주 문화산업단지 입주 이후 지역 콘텐츠 기업의 역량 배양을 위한 기업 간 교류와 연대 강화 사업에 주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경아기자
청주시가 오는 24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9회 청주아카데미를 연다.시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서민과 기업인들의 혁신적 지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창의경영연구소 조관일 대표를 초청해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란 주제를 선정했다.조 대표는 사고의 역발상과 전환, 긍정적 마인드를 갖고 즐겁게 살아가는 해법을 강의할 계획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자문위원, 관련 부서 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u-IT 기반 시설물정보 스마트 서비스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최대규 한국정보화진흥원 신기술서비스 지원부장이 u-IT기반 시설물정보 스마트 서비스 구축내용과 공정을 보고했다. 시스템 시연과 전문가와 관계자의 질의응답과 의견도 수렴했다.사업은 QR코드, GPS 등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해 산재해 있는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환경행정 관리의 과학화를 주요내용으로 한다.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11년 지역기반 u-서비스 공모과제로 선정돼 국비 6억, 시비 2억 등 8억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김경아기자
청주지역 홀로 사는 노인들이 복지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에 따르면 청주지역 65세 이상 홀로 사는(독거) 노인은 2008년 6천658명, 2009년 7천771명, 2010년 9천546명, 올해 1만1천926명으로 급속히 늘고 있다.하지만 시내 독거노인 1만1천926명 중 노인돌봄서비스를 받는 독거노인은 850명 내외로 전체의 약 7%에 불과하다. 노인돌봄서비스는 기본과 종합서비스로 나뉜다. 기본서비스를 받는 대상은 65세 이상,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 150% 미만인 독거노인이다. 종합서비스 대상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65세 이상 노인이다.올해 기본서비스 사업은 2억6천6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시가 산남노인복지센터를 통해 기탁 운영한다. 노인돌보미가 일주일에 한 번 직접 방문하고 전화로 안부를 묻는다.종합서비스사업에는 4억2천800만원의 예산이 들었다. 청주지역자활센터와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 돌보미가 월 27시간이나 36시간 직접 방문해 가사와 간병을 돕는다.기본서비스사업 대상자는 대부분이 독거노인이다. 생활형편이 어렵고 홀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직접 신청을 하거나 동주민센터에서 추천
정성껏 모인 성금 100만원이 생활고로 병원비 마련이 녹록치 않은 최윤주(50·여)씨에게 전달됐다.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주민센터(동장 전영철)는 최씨가 지난 달 27일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으나 병원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동주민센터 직원과 직능단체원들이 모금운동을 벌여 100만원의 성금을 마련, 최씨에게 전달했다.최씨는 "하루빨리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육거리종합시장(회장 최경호)은 21일 시장 광장에서 김장시장 판매수익금 일부와 상인회 후원으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했다.한범덕 청주시장, 홍재형 국회부의장, 김형근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성택 시의원, 정우철 시의원과 유관기관 단체장들은 이날 함께 배추 100포기를 담갔다.완성된 김장김치는 석교초등학교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학생 12명에게 전달된다. 또 인근 경로당 7곳, 외국인 쉼터, 함께 하는 집 등에도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아기자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