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도시 예정지인 진천.음성지역 주민들이 14일 대한주택공사의 현지 사업단 사무실 앞을 봉쇄하는 등 사업단 개소 저지에 나섰다. 혁신도시 건설 시행사인 주택공사는 혁신도시 예정지 보상업무 추진을 위해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옛 (주)바시룸코리아 건물에 혁신도시사업단 사무실을 마련하고 집기 등을 옮겨 개소할 예정이다. 그러나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 주민 50여명은 이날 트랙터와 경운기 등 농기계 10여대를 건물 주변에 배치해 출입로를 봉쇄하고 주공의 사무실 입주를 막고 있다. 주민들은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의 (잠정)보상가를 산정해 놓고 일방적으로 보상실무를 추진하는 주공의 입주를 반대한다”며 “주공은 보상실무에 나서기 전에 현실적인 보상가를 우선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혁신도시 편입지역의 보상가 현실화, 각종 세금 완화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선(先) 이행을 약속하는 서명서 교환 등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사업단 입주를 계속 막을 계획이다. 또 주민들은 사업단 예정지 앞에 다음달 초까지 집회 신고를 해놓고 보상일정 등을 전면거부하는 반면에 주공 측은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각서 등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여서 양
충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충북일보가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단독인터뷰했다. 인터뷰는 14일 오후 정 전 총장의 교수 연구실인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636호실에서이뤄졌다. 최근 범 여권의 대권주자 ‘제3후보’로 급부상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대학 총장도 정치를 잘 할 수 있다”며 대권 경쟁에 뛰어들 뜻이 있다는 속내를 내보였다. 물론 정 전 총장은 공식적으로는 “정치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고민 중”이라고만 언급했다. 하지만 “일각에서 (정 전 총장은) 선의의 학교 정치는 성공했는지 몰라도 ‘악마적’ 현실 정치에서는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대학 강단에도 섰다가 GM이라는 거대 기업까지 경영한 피터 드러커의 말까지 인용하며 “대학 총장이라고 정치를 못한다는 말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또한 이날 정 전 총장은 “너무 뜸을 들인다는 말이 많다”는 질문에 “생각은 신중하게 하지만, (때가 되면) 행동은 과감하고 신속하게 할 것”이라고 자신을 향한 우유부단 의혹을 일축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정치를 할 것인지, 아닌지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치에 참여할 지, 안할 지 아직 모른다. 고민 중이다. 지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일자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노인취업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를 복지형·교육형 일자리를 중심으로 개편하고 일자리수도 11만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노인일자리의 60%를 차지하던 거리·자연환경 정비 등의 공익형 일자리의 비율을 45%로 줄이고 노-노케어, 문화재 해설 등의 복지형·교육형의 비율(25%→40%)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11만개는 지난해 8만개 보다 3만개가 늘어난 것으로 정부예산 1천610억원(국고 763억원, 지방비 847억원)을 투입한다. 충북의 경우 지난해말 현재 65세이상 노인인구는 17만4천명으로 도민의 11.6%, 매년 0.3~0.55%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이 가운데 노인부양율은 11.6%로 8.5명중 1명이 노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노인취업은 6천580명(전체 노인인구의 4%), 올해는 8천732명으로 2천152명 증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도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532억원을 투자해 모두 3만8천460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노인일
쓰레기불법투기 신고포상금 전문 신고꾼 ‘쓰파라치’의 활동이 지난해보다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쓰파라치들은 각 시·군의 포상금 내역을 파악한 후 배정된 예산을 조기에 차지하기위해 연초 신고를 집중, 대부분의 포상금을 바닥냈었다. 그러나 영동군의 경우 지난해 2월28일까지의 신고건수가 51건(포상금지급 31건 155만원)이었지만, 올해에는 3건(포상금지급 10만원)으로 쓰파라치의 활동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영동군 관계자는 “2003년 신고포상금제 시행 이후 쓰파라치들이 포상금을 바닥내는 등 폐해가 늘어 지난해 3월 신고포상금 예산도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하향하고 포상금 지급방법도 지역상품권과 현물(포도, 곶감)로 바꿨다”고 밝혔다. 군의 이러한 조치로 신고포상금을 노린 전문 신고꾼의 활동이 급격히 줄었으며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움을 주고 있다. 영동 / 정서영기자
개교 13년째를 맞이하는 영동대학교(총장 채훈관)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신입생(27개 학과 1천80명) 100%가 등록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 대학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동안 영동대는 지방 사립대의 열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인구감소로 인한 학생 수의 감소, 수도권에 비해 불리한 지리적 여건 등의 이유로 매년 신입생 모집(등록률 80%)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영동대 관계자는 “산학협력중심대학선정과 같은 잇따른 정부 사업의 획득과 다양한 장학제도 신설, 보건계열과 사범계열의 강세, 노인병원 유치 성공 등과 같은 내부적 요인들이 올해 성공적인 신입생 모집에 큰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영동대는 2004년도 입학생부터 자매결연고교장학금, 지역장학금, 만학도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입학생의 83.4%에 해당하는 900명이 크고 작은 장학금을 받았다. 영동 / 정서영기자
동서사이면서 동갑인 박모(70· 청주시 모충동)씨와 김모(70·청주시 대성동)씨는 180도 다른 노년생활을 보내고 있다. 젊은 시절 KT&G(옛 전매청)에 입사했던 박씨는 10여년 전 정년퇴임 후 현재까지 소일거리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주로 독서와 바둑으로 하루 일과를 보내는 그는 시간이 되면 청원군에서 농사짓는 친구를 도와 밭도 갈고, 수확도 한다. 2남1녀를 둔 그는 자식들도 출가해 이제는 부인과 단 둘이 살며 어쩌면 남들이 부러워할 수도 있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 자신은 아쉬움이 남는다. 명퇴 후에도 건강했던 그는 제2의 인생을 계획해 재취업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해 이제는 포기한 상태다. 반면 김씨는 20대부터 소규모 사업을 시작해 이제는 어느 정도 기반을 닦아 논 상태다. 그는 현재도 오전9시면 출근해 오후 6시까지 일을 한다. 주위에서는 자식들에게 맡기고 부인과 여행도 가며 편히 쉬라고 하지만 그의 귀에는 마이동풍(馬耳東風)격으로 들린다. 법인대표는 사위가 맡고 있지만 김씨는 10대 고객들에게 일일이 제품을 설명하며 상인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나이를 잊은 김씨를 더욱 즐겁게 한 것은 지난해 종합건강진료검사에서 뼈 나이가 2
우리나라 역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이 지난해 9.1%에 달했고, 2050년쯤에는 세계 최고 수준인 37.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인의 87.6%가 한 가지 이상씩 질병을 앓고 있어 당사자의 고통은 물론 가족과 사회에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철로 만든 기계도 사용 기간이 길어지면 고장이 나는 것을 생각하면 뼈와 살로 이뤄진 인간의 육체가 고령이 되면서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는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노인들이 겪는 질병에는 고혈압, 당뇨, 관절염, 만성폐질환, 암, 만성 위염, 만성 간질환 등 젊어서 생긴 병이 계속되거나 악화된 것이 있고, 노인성 치매, 노인성 우울증, 노인성 난청, 노안, 노인성 골다공증 등 늙어서 생긴 것들이 있다. 이러한 노인 질병에는 3가지 특징이 있는데 대부분 치료로 중단되지 않고 죽을 때까지 가져가야 하는 만성적이라는 점, 치료를 해도 원상회복이 되지 않는 비가역적이라는 점, 그리고 관절염, 당뇨, 백내장 등 한 사람에게 여러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적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질병에 고통 받고 있는 노인들을 상대로 일부 악덕 상인들이 “이
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는 청주과학대학과 통합된 뒤에 새로운 대학의 비전으로 ‘창조적 실용교육 선도대학’을 설정해 오는 28일 선포한다. 충주대 중장기 발전계획인 ‘Beyond DREAM 2015’는 지식정보화 사회와 급격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으로 수립됐다. ‘Beyond DREAM 2015’는 충주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전국 200여개 4년제 대학 가운데 상위권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한 계획으로 만들어 졌다. 지난해 통합대학으로 출범한 이후 국립대학교로서는 획기적이게 외부의 전문 경영컨설팅 회사에 의뢰해 대학경영진단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중장기발전계획 ‘Beyond DREAM 2015’는 2015년을 넘어서 나타나게 될 급격한 학령인구의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대학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립됐다. #수요자 중심의 실용교육체계 구축 2007~14년까지 3단계로 추진될 ‘Beyond DREAM 2015’는 ‘창조적 실용교육 선도대학’을 슬로건으로 하여 통합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법인화 등의 교육환경 및 정책에 대한 적응력 강화, 대학의 특성화와 수요자와 성
최근 우리나라 이혼율이 급증함에 따라 가족이 흩어지고, 파괴된 가정에서는 아무도 서로를 보살피지 않는 무서운 일이 곧 현실로 다가올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도내 장수마을인 괴산 문광면과 보은 회남면의 장수마을의 일상은 가족이 함께 살고 부부가 함께 늙어 해로동혈하는 장수사회의 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고령화 사회’, ‘장수 사회’라는 용어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우리나라는 어느덧 국민 평균 수명이 75세에 이르러 선진국에 비해 손색이 없을 정도가 됐다. 충북의 경우 도내 인구 중 65세이상 인구비율은 괴산군(24.1%), 보은군(23.2%), 영동군(20.3% 지난해 말 기준) 순으로 노인인구 비율의 20%이상의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있다. 부부가 평생을 건강하게 함께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오래 해로한 장수부부일수록 싸우거나 얼굴을 붉히는 것을 주위에서 보지 못했다고 한다. 부부가 함께 늙어 해로 통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부간의 금슬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배우자와의 관계는 자녀와의 관계 못지않게 장수의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고, 서로의 생활이 몸에 익어 습성이 되고 삶의 토대가 돼 있으며, 건강한 부
▣ 1년 후 집값 전망 ▣ 대선 후보 지지도 ▣ 1년 후 우리나라 경제 전망▣ 국정 운영 지지도 ▣ 4년 연임 개헌에 대한 입장 ▣ 개헌 추진 시기에 대한 입장▣ 범여권 통합신당 지지 정도 ▣ 열린 우리당 국회의원 탈당 평가 ▣ 대선 투표 의향▣ 대통령에게 필요한 능력 ▣ 정당 지지도 ▣ 올해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입장▣ 한나라당 평가 ▣ 한미 FTA에 대한 입장
[충북일보] 정부의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으로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모집인원이 3천123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1일 교육부가 공개한 '2026학년도 의대 대입전형시행 계획 주요 사항'을 보면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차의과대학교 의전원을 제외한 39개 의대는 3천123명(수시 2천115명, 정시 1천8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은 2025학년도 4천610명보다 1천487명 감소했으나 2024학년도보다는 10명 증가했다. 비수도권 26개 의대 기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1천215명으로, 2024학년도 1천25명보다 190명 증가했다.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39개 의대의 전체 모집인원의 38.9%, 26개 의대 모집인원 2천58명의 59.04%에 해당된다. 권역별로 충청권 55명, 호남권 49명, 대구·경북 46명, 강원권 28명, 부산·울산·경남 11명, 제주권 1명 순으로 늘었다. 모집인원이 증원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지만 비수도권 26개 의대가 60%로 확대된 지역인재전형 선발 방침은 유지하며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도 증가했다. 본보 확인 결과 충북 소재 2개 의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 60% 이상 선발하면서 모집인원도 늘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