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안면 영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토순(구순열 또는 언청이)및 구개 파열증은 구순 및 구개에 발생하는 선천성 기형으로 태생기의 발육부전에 의하여 대부분 발생된다. 이러한 구순, 치조돌기 및 구개부의 파열증은 안면부의 기형으로 인한 심미적인 문제는 물론 기능적으로 치열 부정에 따른 저작 부전 및 발음장애를 초래하여 환자 자신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게 된다. 이들 기형증은 일단 발생하였을 경우 악안면 성형수술로 환자의 구강 기능적, 심미적 및 정신적 만족을 채워줌은 물론 사회에 복귀하여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줘야 한다.구순열과 구개파열은 출생아 약 800~1천명에 한명의 빈도로 발생한다. 이러한 기형성 파열의 원인에 대해서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다양한 원인 인자들이 제시되고 있다. 조사연구 보고에 의하면 불균형적 영양결핍증에서 가장 많고, 유전성, 임신 초기에 약품 남용, 내분비 이상, 불안, 긴장 및 공포, 산소결핍증, 그리고 원인 불명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체로 구순 형성은 태생 7~9주 사이에 형성되고 구개부는 태생 9~11주 사이에 형성된다. 그러므로 이 기간 중에 음식물 섭취에 유의하고 불필요한 약품남용이나 자극 등 불안, 고유 요인들을 줄이면
청주흥덕경찰서는 15일 고물을 많이 수집하기 위해 남의 화물차를 훔친 A(51)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밤 10시30분께 청원군 B(50)씨의 폐자원수집업체에서 1t 화물차를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B씨에게 화물차를 빌려 고물을 수집한 적이 있는 A씨가 열쇠를 복사한 뒤 차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에서 "손수레보다 고물을 많이 수집할 수 있어 그랬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15일 자동차번호판을 훔쳐 자신의 차에 달고 다닌 A(30)씨를 절도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초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모대학교 주차장에 주차된 B(여·30)씨의 승용차 번호판을 훔쳐 자신의 차에 부착한 혐의다.A씨는 경찰에서 "지난해 10월 세금이 밀려 번호판을 압류당해 남의 것을 훔쳤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주말인 16~17일, 충북 전 지역이 장마권에 들겠다.청주기상대는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6일 오후 충북 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며 "이 비는 17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우량은 10~40㎜.일요일인 18일은 다소 흐릴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16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23도, 충주 22도, 추풍령 21도 등 21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9도, 충주·추풍령 28도 등 28도에서 30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당뇨약 '아반디아'가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제조사인 GSK에서 지난 1999년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3일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GSK는 지난 1999년 가을 아반디아의 심혈관 관련 안정성을 확인하기위해 비밀 실험을 실시, 심장관련 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지금까지 은폐해왔다.아반디아의 심장질환 관련 위험성은 2007년 5월 한 의사의 연구결과에서 처음 드러났으며 몇 달 후 GSK는 2005년부터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인정한 바 있다.그러나 뉴욕타임스는 최근 공개된 문서가 GSK가 1999년 아반디아 출시 직후부터 이 약이 광범위한 심장관련 질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으며 FDA 관계자가 아반디아에 대한 내부 논의를 GSK에 알려주기까지 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에는 GSK의 한국법인인 한국GSK(대표 김진호)가 지난 2000년부터 아반디아를 수입·판매해 오고 있으며 매년 100억~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강현창기자
'천리안' 위성이 지난 6월27일 발사된 지 보름만에 처음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국가기상위성센터로 보내왔다.기상청에 따르면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지난 10일부터 천리안 위성과 관제를 시작한 뒤 12일 오전 11시15분께 천리안에서 보내온 지구의 영상을 수신하는 데 성공했다.기상청은 이 자료를 통해 지난 13일 오전 한반도 주변 장마전선과 필리핀 부근에 접근한 2호 태풍 '꼰선'을 관측했다.국가기상위성센터는 향후 약 6개월 간 천리안 위성 기상탑재체 및 지상국시스템 성능시험과 미세조정을 수행하는 궤도상시험을 수행한 뒤 7년 간의 기상관측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지방경찰청이 지난 1월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을 대대적으로 선언했지만 점차 단속이 흐지부지되고 있다.경찰청은 올해 초 △교차로 직진신호 우선원칙 △교차로 비보호좌회전 확대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 △회전교차로 설치 확대 △지정차로제 정착을 내용으로 하는 5대 교통 중점과제를 발표했다.올 1월 부임한 이철규 충북청장도 경찰청 교통관리관을 지낸 바 있는 '교통전문가'로서 부임 직후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이에 따라 충북청은 지난 2월부터 3월 말까지를 교차로 꼬리물기에 대한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주요 교차로마다 무인단속카메라와 교통경찰관을 활용한 유·무인 합동 단속을 펼쳤다.그 결과 2월 1천5건, 3월 1천687건의 꼬리물기 사범을 단속하는 성과를 거뒀다.이 같은 가시적인 성과에 고무된 충북청은 특별단속 체계를 상시단속 체계로 전환, 연말까지 단속을 지속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그러나 실제 단속연장은 이뤄지지 않았다. 4월 단속건수는 전달의 1/3 수준인 525건으로 떨어졌다. 5월과 6월도 각각 700건, 603건으로 특별단속기간에 비해 초라한 단속실적을 나타냈다.이는 특별단속기간이 끝나자 유·무인 합동체계에서 단속카메
청주흥덕경찰서는 14일 수십차례 빈 식당을 턴 A(23·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2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B(여·42)씨의 식당에서 현금 10만원 훔치는 등 최근까지 청주시내 빈 식당만을 골라 27차례에 걸쳐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