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청주상당경찰서장△윤동혁 충북지방조달청장 △정학수 충북지방조달청 경영관리팀장 △최진구 충북지방조달청 물자구매담당△이혜령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지부 홍보교육과장 △홍관표 행정대리
청주흥덕경찰서는 11일 청주시청 육상부 숙소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전직 육상선수 A(26)씨와 친구,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22일 오전 2시께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시청 육상부 숙소에 들어가 컴퓨터 3대(3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A씨는 경찰에서 "팀내 불화로 육상을 그만두게 돼 화가 나 그랬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54대 청주상당경찰서장에 이동섭(49·간부후보생 37기) 서장이 취임했다.이 서장은 11일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특강에서 "보여주기식 경찰행정은 하지 않겠다"며 "지역주민이 원하고 활동으로 신뢰받는 상당경찰이 되자"고 강조했다.이어 "상·하간 의사소통이 활발한 경찰서를 만들겠다"며 "제대로 일하고 열심히 즐기는 프로경찰상을 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충주 출신인 이 서장은 지난 1989년 간부후보생 37기로 경찰에 입문해 충북청 공보담당관과 강력계장, 광역수사대장, 상당서 수사과장, 보은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가족으로는 부인 홍진숙(여·48)씨와 1남1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과 국궁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 출신인 라정찬(49·신흥고 2회)씨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주)알앤엘바이오에 대한 검찰조사가 진행되면서 지역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무허가 성체줄기세포 치료제의 불법 판매·시술(약사법 위반) 혐의다. 라 대표는 황우석 박사와 함께 국내 줄기세포 복제분야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10일 서울지검에 따르면 (주)알앤엘바이오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8천여명의 환자에게 1인당 1천∼3천만원을 받고 환자의 줄기세포를 채취한 뒤 줄기세포 치료제를 만들어 다시 환자에게 주입시술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지난 4일 수사를 의뢰한 보건복지부로부터 해당 자료를 넘겨받아 관련법규와 외국 사례를 참고해 줄기세포 치료제가 일반의약품에 해당하는지를 조사 중이다.이와 관련, (주)알앤엘바이오 측은 "이미 독일·일본·중국 등에서 자가줄기세포치료를 허용, 관련 연구에 열을 올리는 상황"이라며 "복지부는 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 본질적인 문제를 회피한 채 절차적인 문제만을 지적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라 대표의 출신 고교인 신흥고 동문들은 "라 대표는 충북에 행사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
11일 청원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7시50분께 청원군 남일면 가산리 A(56)씨의 농업용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내부 100㎡를 태워 소방서 추산 846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정에 설치된 배선함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A씨의 말을 토대로 전기 단락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이어 오후 1시40분께 청원군 남이면 사동리 사슴농가 관리사무실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8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163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11일 날치기를 당했다고 허위신고한 A(여·26·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씨를 경범죄처벌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빌라 앞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자신의 명품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고 112에 신고했다.그러나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남자친구(27)와 술에 취해 다투던 중 가방을 잃어버린 뒤 날치기를 당했다고 허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허위신고가 이뤄진 경위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한다고 밝혔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이 꽁꽁 얼어붙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한파가 보름 이상 지속되더니 급기야 10일에는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10일 아침 충북지역의 온도계 수은주는 제천 영하 19.7도, 보은 영하 18.3도, 충주 영하 16.6도, 청주 영하 13.3도를 각각 나타냈다. 모두 이번 겨울 들어 최저치다.이처럼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한파는 지난달 24일부터 18일째 이어지고 있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청주지역 평균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9.7도로 평년값 영하 6.6도보다 3.1도 낮았다. 이 기간 낮최고기온 평균은 영하 0.1도로 평년값 3도보다 역시 3.1도 낮았다. 기상대는 이번 한파가 1월 내내 계속된 뒤 2월부터 차차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 같은 한파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라니냐현상에서 비롯됐다. 올해 라니냐는 지난 1988년 이후 22년만에 가장 강력한 것으로 관측됐다. 라니냐는 남미 해안으로부터 중태평양에 이르는 열대 중·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아지는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이상기온현상이다. 라니냐가 발달하면 동아시아지역에 북풍기류가 형성되고 이러한 북풍기류에 의해 북서태평양에 저기압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차량안에 있던 현금 1억여원을 훔친 A(32)씨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2시40분께 청원군 오창읍 한 은행 뒤 골목에서 세워져있던 유류납품 업체 직원 B(35)씨의 차량에서 유류대금 1억5천만원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주범 A씨는 B씨의 전임자로 차량이 이동하는 동선을 미리 파악한 뒤 친구 2명과 함께 계획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