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옷깃을 파고드는 한기에 감기 걸린 사람이 많다. 감기는 인류와 그 역사를 함께 해온 인간의 가장 오래된 숙적이다. 그러나 아직도 감기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많다. 감기와 관련된 잘못 알려진 속설을 믿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감기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짚어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아보자. ◇감기에 걸리는 건 날씨가 추워서?=추위는 감기를 불러오지 못한다. 아무리 춥더라도 감기바이러스가 없으면 감기는 걸리지 않는다. 너무 추워서 감기바이러스가 살 수 없는 극지방에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다만 추위는 우리 몸의 방어벽을 약화시켜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쉽게 만든다. 감기를 예방하려면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영양섭취로 면역력을 키우고 바이러스가 전염되지 않도록 개인청결에 힘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감기에도 특효약이 있다?=흔히 '감기약=감기를 낫게 하는 약'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감기 자체를 치료하는 약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우리가 흔히 먹는 감기약은 치료제라기보다는 기침, 고열, 통증 등을 억제시켜 몸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감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저항력을 키워 주는 약이다. 몸이
환절기에는 컨디션의 변화로 피부 트러블도 부쩍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각질이 일어나거나 피부가 거칠어지기도 한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장 바깥층인 표피의 맨 윗층을 각질층이라 한다. 각질층은 표피의 기저 세포층이 끊임없이 분열하여 위로 올라오면서 생기는 것으로 피부 생성의 마지막 단계다.정상적인 피부는 28일을 주기로 각질이 생성, 탈락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낸다. 그러나 나이가 들거나 외부 요인에 의해 각질 교환주기가 길어져 탈락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에 죽은 각질세포가 쌓이게 된다. 오래된 각질은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더디게 함으로써 전체적으로 피부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그러나 각질이 우리 피부에 불필요한 것은 물론 아니다. 각질은 피부의 맨 바깥에서 유해한 이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장벽 역할과 유·수분을 보호해 주는 기능이 있다.따라서 과도하게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가 약해지며 심할 경우 건성 습진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목욕습관을 길러야 한다. 목욕시간은 5분 이내로 끝내야 하며 때수건이나, 목욕
농협충북지역본부◇M급 전보△이재봉 충북경영지원부 부본부장 △이인수 충북금융사업부 부본부장 △박연규 충북금융사업부 부장 △이하준 충북조합경영검사국장 △안상길 옥천군지부장 △김태진 영동군지부장 △김훈 괴산군지부장 △유성 충주시지부장 △김홍섭 제천시지부장 △이훈재 단양군지부장 △최재학 내덕동지점장 △안명호 석교동지점장 △최병인 사창동지점장 △박종철 율량동지점장 △정보기 청주물류센터지점장 △이응걸 산남구룡지점장 △이상배 제천역전지점장 △장준익 청주청원시군금융지점장 △염기동 보은군금융지점장 △이중훈 괴산군금융지점장 △오병택 증평군금융지점장 △김홍록 음성군금융지점장 △장해창 충주시금융지점장 △고제명 제천시금융지점장◇3급 전보△정성현 동청주지점장 △김교선 청주공단지점장 △이재경 충주충일지점장 △신현성 기획총무팀장 △이석구 지도홍보팀장 △김건영 회원지원팀장 △최대철 금융지원팀장 △한대호 충북영업추진단장 △이성복 충주여신관리단장 △김태종 충북조합경영검사팀검사역 △문성호 충북조합경영검사팀검사역 △최진선 청주청원시군지부팀장 △임석기 청주청원시군지부팀장 △김광열 청주청원시군지부팀장 △신대순 청주청원시군지부팀장 △김태성 보은군지부팀장 △배순열 옥천군지부팀장 △김관호 옥천군지부팀장
청주상당경찰서(서장 이동섭)는 지난 17일부터 '민원 방문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민원 방문 예약제'는 평일 낮 시간대(오전 9시~오후 6시) 동안 경찰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사전 예약을 받아 야간이나 휴일에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예약희망자는 경찰서 민원봉사실(043-251-1324)로 신청한 뒤 예약한 시간에 민원처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예약 가능한 민원은 △사실확인원(사건사고, 도난, 도난해지, 교통사고, 변사, 화재) 발급 △분실신고 접수 △고소·고발 접수 △ 무인단속 스티커 발부 △운전면허 경력증명서 발급 △운전면허증 교부 등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속보=오창신협 여직원이 고객의 돈을 불법으로 인출한 혐의로 18일 구속된 가운데 이번엔 사건 배후로 지목되는 한 건설업자의 검거에 경찰 수사력이 집중되고 있다.(19일자 3면)경찰에 따르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건설업자 A(42)씨는 지난해 7월께 지인들에게 "오창에 새마을금고를 설립하려 한다"며 자본금 출자를 부탁하고 받은 돈을 오창신협에 입금했다. 그 뒤 오창신협 여직원 B(여·33)씨를 통해 이를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은 피해자 중 한 사람이 지난해 10월 말 돈을 인출하려다 통장에 잔액이 한 푼도 없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흥덕서는 사건 접수 직후인 지난해 11월8일 A씨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내린 뒤 전국에 수배령을 내렸다.당시 경찰에 접수된 피해액은 모두 14억원. B씨를 통해 불법 인출된 돈 12억원 외에도 A씨가 지난 2007년부터 청주시 흥덕구 대농지구 지웰시티단지 내 도로포장공사를 한 뒤 원청업체로부터 받은 1억7천여만원을 재하청업체에게 건네주지 않고 잠적한 것이다.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지난달 초 여직원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려 했으나, 불법인출로 빠져나간 대금의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영장신청을 늦
당분에 치우친 식사를 할 경우 뇌가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토호쿠대의 가와시마 류타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아침부터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려면 당분뿐 아니라 밸런스를 좋게 하는 영양분을 취해야 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연구진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침식사로 물이나 당분만 주거나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을 포함한 유동식을 준 뒤 단순 계산이나 기능적자기공명단층촬영(fMRI)으로 촬영한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했다.그 결과 물이나 당분만 주는 경우에 비해, 유동식을 주는 경우 뇌 기능이 활발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 피로감이나 집중력도 개선되었으며 도형 인식 등의 테스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아침밥의 질도 중요하다"며 "여러가지 반찬을 두고 골고루 먹는 아침밥이 뇌를 효율적으로 작동시킨다"고 설명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19일 오전 5시50분께 청원군 남이면 수대리 17번 국도 청주방면 차로에서 A(24)씨가 운전하던 라세티프리미어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엔진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4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운전자 A씨는 머리부위를 다쳐 병원치료를 받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19일 상가에서 술과 안주를 훔친 중학생 A(15)군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새벽 1시50분께 청원군 오창면 각리 모 아파트상가마트에 시건장치를 부수고 들어가 소주와 맥주, 과일 등을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