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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나칩, 美 법원 파산보호 졸업

에비뉴 캐피털 신규 투자 유치… 채무구조 조정 완료

  • 웹출고시간2009.09.27 18:23: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매그나칩반도체(대표 박상호)가 미국 법원 감독 아래 진행된 채무구조조정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파산보호에서 졸업했다.

매그나칩반도체는 지난 25일(미국시간)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이 매그나칩의 미국 모회사인 매그나칩 LLC(Limited Liability Company)가 신청한 파산보호 관련 최종 판결을 통해 미국 애비뉴 캐피털 그룹(Avenue Capital Group)의 매그나칩 인수와 함께 파산보호 종료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것으로 지난 6월12일 파산보호를 신청한 매그나칩은 회사 최대 채권자 가운데 하나인 애비뉴 캐피털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해 채무구조조정을 완료함으로써 3개월 보름 여 만에 파산보호에서 벗어나게 됐다.

법원은 제출된 2개의 매그나칩 회생계획안 가운데 채권단에게 보다 유리하고 좀더 견실한 재무개선방안이 담긴 애비뉴 캐피털의 제안에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에 따라 매그나칩은 애비뉴 캐피털을 새 주인으로 맞게 됐다.

애비뉴 캐피털은 1995년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전세계 자산운용 규모가 178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투자그룹 중 하나다.

매그나칩은 향후 수 주일 내 인수확정에 따른 모든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는 한편 회사 경영은 현 경영진이 계속 맡게 되고, 현재 진행중인 주요 사업전략은 큰 변화 없이 지속 추진된다.

박상호 회장은 "회사 경영여건이 개선되고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견되면서 매그나칩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인수 결정을 통해 매그나칩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애비뉴 캐피털의 지원 아래 견실한 재무구조를 갖춘 우량기업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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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