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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폭행 인정됐다… '안 싸우려고 했는데…'

경찰 "억울한 측면 없지 않지만 폭력 사실은 인정"

  • 웹출고시간2009.09.21 14:22: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지난 16일 폭행 사건에 연루돼 불구속 입건돼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침묵한 채 서울 강남경찰서를 나오고 있다.

폭행 가담 사실을 부인하던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결국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점에서 다른 일행과 시비가 붙어 서로 치고받은 혐의로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24·본명 김영운)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강인 등은 지난 16일 새벽 3시35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자리를 잘못 찾았다는 이유로 다른 일행과 시비가 붙어 주점 밖으로 나가 서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애초 폭행 사실을 부인하던 강인은 상대방 중 1명이 계속 자신을 따라다니며 폭력을 행사하자 이에 대항해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강인에게 억울한 측면이 없지 않지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강인이 폭력을 휘두른 사실이 인정돼 사법처리를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폐쇄회로 화면을 분석해 애초 강인 편에 합세해 폭력을 휘두른 임 모(29) 씨 등 3명을 추가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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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