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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21 11:36: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은 'i-사랑카드'로 보육료를 결제하는 카드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운영 하고 실 보육일수가 11일 이상일 경우 100% 보육료를 지원키로 했다.

보육료 결재 방법은 방문결제, 인터넷결제, ARS결제, 자동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군은 i-사랑 카드사업이 도입되기 전에는 부모가 보육료 지원액 등 정부의 보육정책을 잘 알지 못했으나 i-사랑카드가 본격 도입되면서 보육료를 카드 결제하고 보육포털(i-사랑포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어린이집과 소통이 증진, 보육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보육료의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업무가 없어지게 돼 영유아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사실상 후불방식(매월 25일 보조금 수급)의 보육료 수급도 선불방식(보육료 결제 후 5일 이내 입금)으로 전환하게 됐다.

특히 행정기관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영유아 건강, 영양, 안전관리 등 업무를 강화시킬 수 있어 그동안 복잡한 보육료 지급과 정산 관련 업무의 효율성 제고, 행정절차의 간소화로 담당공무원의 행정부담이 크게 감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특수시책인 셋째아지원사업도 i-사랑카드에 담아 결제함으로써 보육료 지원체계의 단일화를 통해 정부지원 보육료와 지방정부 보육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사랑 카드는 영유아 부모가 전자카드를 이용해 어린이집 보육료(정부지원금+부모 부담금)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보조금 형식으로 어린이집에 지원했던 보육료를 부모가 직접 전자카드로 결제해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제도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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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