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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굴릴땐 분산투자가 정답

전자산 10% 이하 투자 권해
관련 예금·펀드 수익률 높아

  • 웹출고시간2009.09.17 15:07: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금 가격이 온스당 1천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금값이 치솟자 금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이른바 '금테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금값이 어디까지 오를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투자하기에는 부담이 된다.

이에 안정적인 투자전략과 유망한 투자 상품 등을 살펴봤다.

◇금값 고공행진 당분간 이어질 듯

최근 금값이 뛰는 주요인은 달러의 약세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지지부진한 주가 등 때문이다.

특히 미국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을 확신할 수 없는 단계라 금값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게다가 인플레이션 우려와 더불어 지지부진한 주가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금 등 원자재로 쏠리게 해 금값 고공행진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올해 금값 최고치를 온스당 1천200달러 선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세계 최대 금 소비국 인도의 금 수요가 10월 힌두교 최대 축제를 앞두고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국제적 수요 증가에 따른 금값 상승도 예상된다.

이처럼 금의 변동성이 급격히 커진 만큼 투자 전문가들은 '금테크'에 임할 때 분산투자를 권장하고 있다.

금값이 하루 이틀새 40~50달러가 오르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금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크게 투자하기보다는 나눠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인플레를 대비하고 자산의 분산 효과를 위해선 전체 자산의 10% 이하에서 금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

◇유망한 금 투자 상품

금을 실물로 사서 보관하는 방법 이외에 대표적인 금 투자방법은 금통장(골드뱅킹)을 만들거나 금 관련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다.

금 통장은 현금을 내면 시세에 해당하는 양만큼 금을 적립하거나 입출금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금 적립통장은 현재 신한은행(골드리슈 금 적립통장, 키즈앤틴즈 금 적립통장)과 기업은행(윈 클래스 골드뱅킹)에서 판매하고 있다.

돈이 생길 때마다 수시로 금을 사고팔기를 원한다면 국민은행(KB골드투자통장)과 신한은행(골드리슈 골드테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금 수시입출금 통장'을 권할 만하다.

이러한 금 통장은 최근 눈이 부실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금 계좌인 '골드리슈'의 경우 최근 1개월간 5.08%의 수익률을 거뒀다. 이를 연 환산하면 무려 61%에 달한다(9월7일 기준). 최근 1년간 수익률도 34.25%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은행 금 적립계좌의 연간수익률도 지난해 8월 대비 30% 정도 급상승했다.

아울러 금 통장 거래는 비과세 대상일 뿐만 아니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돼 '세테크' 효과도 탁월하다.

다만 금값 상승에 따른 수익 외에는 따로 이자가 붙지 않고,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란 점은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금 관련 펀드의 인기도 높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UH)(S)'와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의 1개월 수익률은 각각 3.44%와 3.3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원자재펀드 평균 수익률이 0.83%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익률이다.

그러나 금 펀드에 투자할 때는 수익률만을 보고 투자해서는 안 되며, '골드'가 들어간다고 해서 다 비슷한 상품이 아니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금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도 있고, 금 관련 지수에 투자하는 펀드도 있는 등 상품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특히 금 관련 회사에 투자하는 경우 금 가격과 함께 기업의 주식도 수익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면밀한 분석이 뒤따라야 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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