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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행사한 조폭 잇따라 검거

"노래방 도우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 웹출고시간2009.09.04 11:09: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래방 도우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 등이 경찰에 잇따라 검거됐다.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노래방 도우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보도방 운영업주 등을 폭행한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A씨(23)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명에 대해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29일 새벽 3시께 청주시 모 노래방에서 도우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업주 B씨(30)등 3명을 폭행한 혐의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또 이날 빌린 돈을 갚으라는 채권자를 폭행한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C씨(30)에 대해 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C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1시30분께 모 가게 앞 노상에서 D씨(30)가 "빌린 돈 100만원 갚으라"고 요구하자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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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