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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페달로 만드는 녹색세상 - 청주시청 도로과 자전거 워크숍

"공영자전거 재도입하자"

  • 웹출고시간2009.09.03 18:48: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도로과 직원들이 자전거 투어 및 워크숍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주지역에 '공영자전거 제도'가 재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 도로과는 최근 청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자전거이용활성화 방안 강구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 앞서 도로과 전 직원은 '시청-상당공원-청주대교-사창사거리-산단육거리-솔밭공원-청소년수련관' 6.4㎞ 코스에 대한 '자전거 투어'를 실시했다.

이용자 불편사항 등을 직접 체험한 도로과 직원들은 3개팀으로 나누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수길 시도시설담당 등 6명으로 구성된 2팀은 지난 1999년 도입됐다가 1년 만에 실패한 공영자전거 제도를 재도입할 것을 건의했다.

이들은 지난 사업실패가 △시민들의 인식부족 △성급한 사업시행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부재 등으로 보고 자전거 분실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발 및 정확한 수요조사를 통한 선진 운용시스템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분실방지를 위해서는 무인전자카드, 휴대폰 등을 활용한 본인 인증시스템 및 인터넷 회원제 운영 방안이 거론됐다.

또, 자전거 이용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별 자전거 이용 수요를 조사한 뒤 공영자전거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 이용 상 문제점을 파악·개선해 장차 확대해 나가는 방안이 적합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2팀에 이어 신동한 국도시설담당 등 6명으로 구성된 3팀은 '자전거 이용활성화 제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자전거 도로를 '녹색'으로 통일할 것을 제시했다.

3팀은 붉은색, 녹색으로 나뉘어 있는 기존의 자전거 도로가 시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판단, 자전거 도로의 이미지를 한 가지 색으로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자전거 보관소를 블록마다 1개소씩 설치하는 등 편익시설을 확충해야 하며, 안전 확보를 위한 야광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선희 도로관리담당 등 6명으로 구성된 1팀은 흥덕로 2.0㎞ 구간에 대한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박희천 과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다"며 "이 중 공영자전거 제도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 올 연말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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