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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트레킹 명소'로 뜬다

2015년까지 효촌~청남대 23km 건설

  • 웹출고시간2009.07.16 19:05: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5년을 완공 목표로 충북도와 청원군이 추진하고 있는 남일면 효촌리~ 청남대로 이어지는 총 연장 23km 자전거도로 공사 현장.

ⓒ 김태훈 기자
대청호를 끼고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됐던 '청남대'까지 약 23㎞를 차량들의 방해를 전혀 받지 않고 자전거로 유람할 수 있는 코스가 개발되고 있다.

충북도와 청원군은 2015년까지 48억원의 예산을 들여 남일면 효촌리~고은삼거리~문의삼거리~대청호반을 지나 청남대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23.1㎞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군은 이 코스가 개설되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청남대와 대청호반이 자전거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하면서 침체돼 있던 문의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곳을 자전거 명소로 만들기 위해 자전거보관소 및 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를 이용한 관광객들에게 인근 문의문화재단지 등 공공시설의 관람료을 감면해 주는 등 자전거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청댐과 청남대는 청주와 인접해 있어 이미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인도가 설치돼 있지 않고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들 때문에 사고위험이 높아 대중적인 코스로는 인식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가 완공되면 충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구간은 청주무심천 자전거도로와 연결되는 장기계획이 수립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원군은 이와 함께 오창과 오송지역에 인도를 겸용한 통학형 자전거도로 53.8㎞를 개설하는 한편 강내~강외와 오창~강외를 연결하는 생활형 자전거 전용도로 정비 5개년 계획을 세웠다.

전국자전거네크워크 구축의 시범사업으로 강내 학천에서 강외 중봉리까지 36호선 국도변을 따라 개설되는 자전거전용도로는 총연장 11㎞로 올 하반기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오창~강외 노선은 미호천을 따라 19.7㎞를 개설할 계획으로 레저활동과 출퇴근 등 생활형 자전거도로를 겸하게 된다.

이 모든 자전거전용도로가 완공되면 청원군의 주요 관광지와 농촌체험마을 등을 안전하게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자전거도로들이 완성되면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아산만방조제~대천해수욕장~서천군 금강하구둑 노선과 정부가 4대강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구상중인 논산 강경읍~연기 행정도시간 금강자전거 도로와 연결돼 청남대, 대청호반 등의 관광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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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