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강등' 권태호 검사 또 패소

인사 취소소송 항소 기각

  • 웹출고시간2009.08.26 17:43: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흥주 사건'으로 검사장에서 평검사로 강등된 충북 출신의 권태호 광주고검 검사(사진·55)가 인사발령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항소심에서도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고법 행정5부(부장판사 조용구)는 26일 권 검사가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인사발령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심과 같은 이유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권 검사로부터 사건 무마청탁을 받았다는 증인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이를 부적절한 처신으로 보고 검사를 지휘·감독하는 검사장급 보직을 주지않은 것은 합리적인 처분"이라고 판시한 바 있다.

재판부는 이어 "검사는 오해받을 수 있는 일체의 업무 수행을 해서는 안 되는 점, 무마 시도가 있었던 사건의 당사자는 중형을 선고받은 점, 직위를 이용한 사건무마 시도는 사안이 무거운 점에 비춰 인사발령이 위법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방대(청주대학교) 출신으로는 22년 만에 검사장으로 승진해 지역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줬던 권 검사는 김흥주씨 사건과 관련해 검찰 내사를 중단하기 위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2007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급)으로 재직하다 서울고검 평검사로 강등됐다.

권 검사는 이에 불복, 중앙인사위원회 산하 소청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했으나 각하, 이어 행정 소송을 냈으나 지난해 10월 패소 판결을 받았다.

권 검사는 지난 1월 정기 인사에서 광주고검 검사로 전보됐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