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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페어링 한쪽만 불리돼 실패

교과부, 위성 지구로 낙하도중 소멸한 듯

  • 웹출고시간2009.08.26 12:15: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실패 원인 설명하는 차관

지난 25일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한 나로호의 실패 원인은 페어링(fairing) 분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나로호에 실렸던 과학기술위성 2호는 공전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지구로 낙하하면서 소멸한 것으로 추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 김중현 제2차관은 26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러 공동조사위원회는 25일 발사 이후 나로호 궤도진입 실패 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착수해 이날 오전 10시 이같은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나로호는 발사과정에서 1단과 2단분리, 위성분리를 성공했으나 페어링 분리이상으로 위성궤도 진입에는 실패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페어링이 한쪽만 분리돼 남아있는 페어링 무게로 인해 위성궤도에 진입하기 위한 속도를 얻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또 "과학기술위성 2호는 위성은 궤도진입을 위한 속도(8㎞/s)보다 낮은 6.2㎞속도로 떨어져 공전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지구로 낙하하면서 소멸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나로호 위성발사체를 보호하는 한 쌍의 덮개인 페어링은 발사 216초 후 페어링 한쪽은 정상적으로 분리됐으나 나머지 한쪽은 상단에 붙은 채로 540초까지 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차관은 "1단과 상단의 엔진정상작동, 1단과 2단 분리, 위성분리, 발사통제.추적.관제시스템 및 발사대시스템운용 등은 성공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교과부는 이번 한.러 공동조사위의 조사결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성공적인 재발사를 위해 정부차원의 나로호발사조사위원회를 이날 구성하고 28일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또 나로호에 부착된 카메라로 찍힌 비행 영상을 기자단에게 공개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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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