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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가기가 겁나네"

도내 휘발유값 1천700원 돌파 눈 앞

  • 웹출고시간2009.08.24 18:45: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휘발유․경유․LPG 값 추이

단위:원/ℓ, 매월 8일 기준

충북지역 휘발유값이 10개월여 만에 ℓ당 1천700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어 운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주유소종합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도내 휘발유값은 ℓ당 평균 1천686.53원으로 이달 들어 69.89원 올랐다.

이같은 추세라면 다음주 중 도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값은 운전자들이 '기름값이 비싸다'고 느끼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ℓ당 1천7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도내에선 청주시의 휘발유 평균가가 이미 ℓ당 1천706.13원을 보이고 있으며, 제천시도 1천697.04원으로 1천700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청주지역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주유소(상당구 1천789원, 흥덕구 1천799원)는 1천800원대까지 넘보고 있다.

도내 평균 휘발유값이 ℓ당 1천700원을 넘어서면 지난해 10월8일(1천701.47원) 이후 10월개월여 만이다.

경유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23일 현재 도내 경유값은 ℓ당 평균 1천452.79원으로 이달 들어 49.25원 올랐다.

현재와 같은 오름폭이 지속된다면 내달 초면 도내 경유값은 ℓ당 평균 1천500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기름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이유는 국제유가의 상승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주로 들여오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이달 6일 올해 최고점인 배럴당 73.17달러를 찍은 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국내유가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고 말했다.

반면 LPG값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853.16원으로 출발한 도내 LPG값은 지난 23일 현재 808.75원으로 오히려 44.41원 하락했다.

올 6월 700원대까지 떨어졌던 LPG값은 환율 효과로 7월 공급가가 동결되면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상폭이 휘발유와 경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았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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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