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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 개관 '충북미래관' 가보니

최고시설 갖춘 '인재 요람'

  • 웹출고시간2009.08.20 18:49: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출신 서울지역 대학생들의 기숙사인 충북미래관(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121-64)이 내달 16일 개관을 앞둔 가운데 20일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현장을 방문했다.

충북미래관은 기존 충북학사(서울시 강남구 개포2동)의 각종시설이 낡고 협소해 학생들의 불편이 알려지면서 지난 2007년 9월 정우택 충북도지사의 용단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충북미래관 전경

옛 충북학사는 대지 2천775㎡, 연면적 4천225㎡ 규모로 총 270명 학생이 2인실(17.5㎡)에 3명이 생활하는 등 불편이 심했다.

세면실과 화장실은 층별로 1개씩만 마련돼 공동 사용했다.

하지만 충북미래관은 2인1실로 방 크기도 22㎡로 확대됐고, 각 방별로 세면장과 샤워장, 화장실이 마련됐다.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인 충북미래관은 대지 2천692㎡에, 연면적 1만2천586㎡로 수용인원도 318명으로 기존보다 48명이 늘었다.

최고층인 10층에 위치한 식당은 한강 조망권이 확보돼 지하에 있던 옛 충북학사 식당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쾌적성이 향상됐다.

10층에는 학생들을 위한 체력단련실과 휴식공간(하늘정원)도 마련됐다.

3층에는 서고와 열람실이 별도로 준비됐다.

충북미래관 하늘정원, 식당, 내실, 열람실 모습(11시방향부터 시계방향으로)

특히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연결된 당산역과 불과 도보로 7분 거리여서 등하교가 수월하다.

충북미래관이 명실 공히 충북인재들의 요람으로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규모가 커지면서 충북미래관에는 도 서울사무소와 충북지역 시군의 서울사무소 6곳도 입주한다.

장기적으로는 서울투자유치사무소 이전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2층과 3층에는 각각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이 마련됐다.

정호성 충북미래관 원장은 "충북미래관 시설은 전국 광역단체가 서울에서 운영 중인 기숙사 중 최고를 자랑한다"며 "시설을 미리 둘러본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충북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보다 고향만큼 편안한 숙식을 제공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보다 실질적인 장학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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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