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홈플러스 SSM 철회 촉구

청주슈퍼마켓조합, 사업조정신청서 제출

  • 웹출고시간2009.07.21 20:08: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1일 오전 충북경실련 회의실에서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 원종오 이사장(오른쪽)이 삼성테스코의 기업형슈퍼마켓(SSM) 확장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이 21일 삼성테스코(주)가 청주지역에 입점했거나 추진중인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대해 조속히 철회할 것을 요청하는 사업조정신청서를 중소기업중앙회에 제출했다.

사업조정신청이란 대기업이 중소기업 상권에 진출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협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경우 정부가 사실 조사와 심의를 거쳐 대기업의 사업 확장을 연기하거나 생산품목·수량 등의 축소를 권고할 수 있는 제도다.

이날 제출된 사업조정신청 대상은 지난 6월15일 입점한 청주시 흥덕구 개신점 외에 입점 예정인 흥덕구 복대동과 개신동, 상당구 용암동 등 모두 4곳의 SSM이다.

충북지역 상인조직을 포함한 3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이날 사업조정신청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테스코가 청주지역에 대형마트와 SSM을 과다하게 출점하면서 중소상인들의 생존권과 지역상권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과 해결방안이 시급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1일 개점 예정이었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천 옥련점의 경우 인천슈퍼마켓협동조합이 입점을 막아달라며 중소기업청에 사업조정을 신청, 중기청이 이를 받아들여 일시영업정지 권고를 내리려 하자 홈플러스 측이 개점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오는 22일 가경 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대표 홈플러스 불매운동 동참선언 기자회견을 갖는 등 홈플러스 SSM 확장진출 저지 및 불매운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