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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기업인, 3분기 경기 호전 기대

음성상의, 제조업체 대상 조사… BSI 2년 만에 최고치

  • 웹출고시간2009.07.14 11:21: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기업인들이 관측한 올해 3분기 경기전망지표(BSI)가 2년 만에 최고치로 조사돼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주고 있다.

음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충북도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9년 3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지난 2분기 74P보다 크게 상승한 99P로 집계됐다.

이는 기준치 100P에 근접한 수치로 경영자들은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진단한 결과다.

BSI 조사결과, 전 분기에 비해 모든 항목이 상승됐으며 내수(107)와 수출(107)이 기준치보다 높게 조사됐으며 이로 인해 생산량수준(115), 설비가동률(112), 설비투자(105)도 높게 나타났다.

반면 원재료구입가격(76), 경상이익(83), 자금사정(90) 등이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돼 여전히 기업들의 채산성을 악화시켜 경기회복에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인들이 이처럼 3분기에 나아질 거란 결과를 내놓은 데는 예산조기 집행 등 강력한 경기부양 노력으로 대내외 경제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소비가 다소 호전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세계경제 불안과 기업의 자금난, 원자재가 상승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기업들이 체감경기 회복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도내 제조업체중 250개 표본업체를 선정,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반적인 경기, 대내외 여건, 생산설비 가동률, 매출, 자금사정, 설비투자 등에 대해 우편과 방문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한편, 이번조사에서 기업 경영의 가장 큰 걸림돌로는 환율변동(31.7%)이라고 지목했으며 원자재(22.5%), 자금(20.6%) 등이 뒤를 이었고 노사관계는 2.3%로 조사항목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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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