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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주시, 국비확보 '동병상련'

내년도 현안사업 예산반영 위해 '진땀'

  • 웹출고시간2009.07.13 19:51: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와 청주시가 모처럼 국비확보에 한목소리를 냈다.

그만큼 내년도 국비 확보가 쉽지 않다는 방증이다.

충북도가 정부부처에 요청한 국비는 450건 3조9천292억원. 이 가운데 심의 과정에서 407건 3조677억원만 반영돼 기획재정부로 넘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국고 확보 목표액 3조원은 넘어섰지만 문제는 주요 SOC사업 관련 예산이 대폭 누락돼 현안사업 추진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도는 9월까지 진행되는 기재부 심사 기간에 누락 또는 삭감된 사업이 포함되도록 대정부 설득에 나서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 충북 출신 중앙부처 직원 등 인력네트워크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부처별 반영 예산은 제천-도담간 복선전철, 안중-삼천간 고속도로, 4대강 살리기 등 SOC 분야 9천984억원, 인체자원중앙은행 건립, 식약청 등 6개 국책기관 이전, 댐상류 하수도시설 확충 등 여성.복지.환경 분야 9천386억원, 농업.산림분야 3천733억원,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 등 과학·문화관광·지역경제 분야 4천952억이다.

그러나 영동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120억원), 오창제2산단 진입도로 개설(24억원), 오송-청주 연결도로(400억원), 천안-청주공항 수도권전철 연장(60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기본설계비(50억원) 등은 삭감 또는 미반영됐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의 SOC 예산 대폭 삭감방침은 충북의 현안사업 추진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되나 기재부가 정부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요구한 사업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상우 청주시장도 13일 "2010년 국비 2천400억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며 "그동안 모든 공무원들이 각 부처를 발로 뛰며 3천억원가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잘못하면 2천억원 확보도 어렵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청주시는 이에 따라 15일 한나라당 오성균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청주지역 당협위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어 2010년 주요 현안사업 국비확보 지원을 요청하고, 9월에는 충북지역 출신 국회의원을 초청해 국비확보를 위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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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