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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각종사업 지연 사고위험 노출"

공직기강 확립・도정홍보 방안 등 질의

  • 웹출고시간2007.11.22 00:0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회는 21일 26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첫날을 맞아 상임위별로 감사를 벌였다. 건설문화위원회(위원장 송은섭)는 건설재난관리본부 소관 감사를 벌였다.

송은섭(진천2) 의원은 도로 선형사업 등 도내 각종 사업 지연으로 도로 통행 지장과 사고위험 노출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김화수(단양1) 의원은 충주호 유람선에 CCTV를 설치해 승선 인원의 정원초과와 인적사항 기재의 누락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최재옥(증평1) 의원은 도내 위험교량 중 미조치된 3개 교량의 경우 난간파손, 균열, 철근노출, 내하력과 시설기준 미흡 등으로 사고위험이 있다면 통행제한이 아니라 통행금지를 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필용)는 공보관실, 감사관실을 상대로 공직기강 확립과 효과적인 도정 홍보방안을 촉구했다. 박재국(청주4) 의원은 충북과학대 직원 공금횡령사건 처리과정 등 공직자 비리사고 예방을 촉구했고, 이종호(제천1) 의원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연말 보도블럭 교체공사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다.

조영재(영동2)•김환동(괴산1) 의원은 올 도정홍보 신문광고가 지나치게 경제특별도에 편중됐다며 주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성을 주문했다.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정윤숙)는 경제투자본부를 상대로 한 감사에서, 이대원(청주2) 의원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하지 않은 이유를 지적했고, 답변에 나선 정정순 경제투자본부장은 오창•오송단지에 외국인투자지역이 이미 지정돼 있고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보다 지역균형발전 용역을 실시한 후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광택(청주6) 의원은 소규모 기업과도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이유를 따졌고, 정 본부장은 해당 시•군이 요청을 해 부득이 체결했다고 답했다.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이기동)는 복지여성국과 보건환경연구원을 상대로 감사를 벌였다.

최광옥(비례대표) 의원은 여성 성매매 방지정책에 대한 정부평가에서 충북이 전국 최하위 평가를 받은 것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자세를 당부했다.

이기동(음성1) 의원은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운영과 관련해 소액이지만 수령사실이 허위로 드러난 만큼 관리감독기관의 주의를 촉구했다.


/ 강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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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