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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유네스코 무형유산 '택견'으로 문화관광 날개 단다

한국택견협회-충주문화관광재단 업무협약…문화예술 중심도시 도약
전통문화 융합 콘텐츠 개발·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확대

  • 웹출고시간2025.06.23 14:18:55
  • 최종수정2025.06.23 14:18:5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택견협회와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택견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본격 나선다.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3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택견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예술 및 교육사업 협력 △전통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택견 기반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택견을 매개로 한 융합형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해 문화예술 중심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역 고유 전통과 예술자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민문화 기반 사업을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택견과 결합한 지역 문화의 국제적 확산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택견협회 문대식 총재는 "택견은 단순한 무예를 넘어 공동체적 가치와 예술성이 결합한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를 중심으로 택견 문화관광 콘텐츠가 국내외에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 백인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충주가 보유한 전통 문화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택견은 충주의 전통문화자산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의 유서 깊은 전통을 알릴 계획"이라며 "택견의 발전을 위해 타 지역 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도 적극적으로 제안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택견협회와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크루는 지난 3월 택견 및 택볼레이션 활성화와 다각적 채널 홍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택견을 통한 문화 확산 움직임이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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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