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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국힘 의원 "해수부 이전은 행정수도 포기·도민 배신 행위"

국회서 기자회견… 강훈식 실장, 충청권 민주당 의원 등 입장 밝혀라

  • 웹출고시간2025.06.23 14:12:58
  • 최종수정2025.06.23 14: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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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충북일보] 충청권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이 23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행정수도 포기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행정수도 허물기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때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을 믿고 지지해 준 충청도민 전체에 대한 심각한 배신행위"라면서 "이는 이미 오래 전에 국민적 합의가 끝난 '행정수도 건설'을 사실상 포기하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해수부 이전을 밀어붙이면 그것은 행정수도 건설 과정에 매우 안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며,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그 선례를 근거로 행정수도를 나눠가지겠다고 달려들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지금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하려는 것은 '해수부 이전'이 아니라 '행정수도 해체', '행정수도 폭파'나 다름 없다"며 "즉각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중단하고,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20석으로 절대 다수당인 민주당이 침묵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선거 때만 되면 행정수도를 팔아먹으며 톡톡히 재미를 봐온 정당이 민주당 아니냐, 선거가 끝나자마자 충청도민들과의 약속을 파기해도 되는 것 이냐"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충청권이 이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런데 돌아온 것은 '해수부 이전'이라는 충청도민들의 뒷통수를 치는 배신행위"라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충청을 이렇게 토사구팽하는 데 대해 깊은 치욕감을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대통령을 가장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충청 출신의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행정수도 완성의 중요성과 충청도민의 뜻을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하라"면서 "충청권 민주당 국회의원 및 지자체장, 당협위원장들의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종배(충북 청주),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강승규(충남 홍성·예산), 장동혁(충남 보령시·서천군) 6명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 등 충청권 당협위원장 전원이 참석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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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