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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부터 예산까지 수치로 증명한 '옥천 3년'

청소년·교육 집중 투자…경제회복 기틀도 마련
황규철 군수, 미래지향적 군정 성과 '톡톡!'

  • 웹출고시간2025.06.23 13:20:47
  • 최종수정2025.06.23 13:20:46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는 민선 8기 3년을 보내며 공약 이행률부터 정부 예산, 교육·복지·기업 유치까지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황 군수의 올해 상반기 공약 추진율은 79.97%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이행률(61.67%)보다 18.3% 상승한 수치다. 군은 80건의 공약 가운데 42건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38건도 정상 추진하고 있다.

군은 정부 세수 부족에 따른 긴축재정 속에서도 지난해 94억 원 증가한 2천10억 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해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세웠다.

황 군수는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을 제1의 군정 방침으로 강조해 왔다. 군은 이런 황 군수의 강렬한 교육 의지에 맞춰 올해 183억 원을 투입한 평생교육원을 신축하고, 50억 원을 들여 군민도서관 재정비에도 나섰다. 306억 원을 투입한 가양 복합문화센터와 182억 원을 들인 다목적체육관도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

그는 고등학생 국외 체험학습, 오지 학생 택시요금 지원, 취업 준비생 운전면허증 취득비 지원 등 청소년과 청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을 위해 지난 2월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틴하우스'는 개관 한 달 만에 1천 명,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수 5천 명을 돌파했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장학금도 신설해 454명에게 모두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사업도 확대해 지원금을 늘렸다.

황 군수의 교육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정책 분석·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군은 지난 3년 동안 기업 유치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옥천 내수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두원중공업(주)이 군과 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두원중공업은 인력 150여 명의 절반을 옥천군민으로 채용한다.

군은 한국석유공업㈜과 300억 원, ㈜한켐과 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도 했다. 2023년 한마음혈액원 중부분원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 정부의 예산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65억 원을 순수 군비로 우선 편성해 지역 상품권(향수 OK 카드) 적립금 혜택을 월 50만 원 한도로 10% 지급하고 있다. 향수 OK 카드 가입자는 4만 4천여 명으로군의 인구수 4만8천300여 명과 맞먹는다. 대전 등 외지인 가입자가 14%가량을 차지해 소비 인구 유입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수변구역 일부 해제로 개발에 청신호를 켠 장계관광지에 150억 원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 중이다. 대청댐과 청남대로 단절됐던 뱃길을 40년 만에 복원하고 친환경 도선을 운영한다. 출렁다리는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1천441억 원을 들여 동이면 지양리에 조성하는 '옥천 향수 골프장'은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골프장을 개장하면 160명의 고용 창출과 연간 11만 명의 방문객 유치, 5천258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생길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군은 황 군수의 현명하고 미래지향적인 군정 방향 설정과 이를 믿고 따른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에 전국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2년 연속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평가 최우수(SA) 등급'을 받았고, 도내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최우수(포상 4억 원), 지방재정분석평가 전국 최우수기관(포상 1억 원), 지방 물가 안정 관리 최우수(포상 1억 원) 등 다양한 수상을 통해 포상금을 군 곳간에 채웠다.

군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도 빼어난 성과 가운데 하나다.

황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을 역동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었던 건 군민의 신뢰와 묵묵히 일해준 군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남은 임기도 오로지 주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 지역발전을 위해 뛰는 군정을 펼쳐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 드림 옥천'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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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