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청, 골목길 따라 '가족 인성여행'

모두 바우처 체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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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육지원청이 마련한 2025 인성체험 모두 바우처 가족체험이 운영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유·초·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한 '2025. 인성체험 모두 바우처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가족 사랑이 피어나는 우리 동네 골목길'을 주제로, 사전 신청을 받은 5가족(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 성내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관아공원 정문에서 집결해 △전통이 숨 쉬는 '관아골 골목길' 문화투어 △로컬상가 '복작' 인문체험 △카페 '4242'에서의 가족 휴식 △지현문화플랫폼에서의 창의 체험 활동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천연 립밤 만들기, 퍼스널 컬러 찾기, 가족 놀이 프로그램 등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돼 부모와 자녀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현장에서는 가족별 폴라로이드 사진도 제공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체험을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실천의 장으로 기획했으며, 오는 28일에는 2차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가족이 함께 걸으며 느끼는 시간이 일상 속 인성교육의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 가정이 함께 만드는 교육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