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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재능, 큰 기쁨' 단양 햇살 나눔 봉사단, 정서적 위로 전해

결혼이민자 중심 재능기부, 노인시설 6회 방문해 네일·풍선아트 활동

  • 웹출고시간2025.06.23 14:47:39
  • 최종수정2025.06.23 14:47:3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 햇살 나눔' 봉사단 단원들이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군립노인요양병원과 충주댐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운영하는 '단양 햇살 나눔' 봉사단이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봉사단은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과 충주댐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총 6회에 걸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은 네일아트와 풍선아트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활동은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작은 재능이 어르신들에게 기쁨이 됐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정 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자연스러운 일원으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햇살 나눔' 봉사단과의 연계 활동이나 협업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기관·단체는 단양군 가족센터(421-6200)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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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