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감골 가족사랑 꾸러미' 전달

홀몸 어르신·취약계층 가정에 생필품 17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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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에 '감골 가족사랑 꾸러미'를 전달하기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생필품이 담긴 '감골 가족사랑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꾸러미는 간장, 설탕, 식용유 등 식생활에 필수적인 양념류와 간편 식품 등 총 17종의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한 사람이 들기에 무거울 정도로 알차게 준비돼 수혜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장 보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

협의체는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적성면을 하나의 큰 가족처럼 돌보자는 취지를 밝혔다.

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급약품 키트 지원 등 일상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돌봄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