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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렴도 평가 부진 '반성'…'청렴365추진단' 긴급 발족

  • 웹출고시간2025.06.08 15:19:34
  • 최종수정2025.06.08 15:19:3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진석(가운데) 충주부시장이 직원들과 청렴365추진단 회의를 갖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인 것을 반성하며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전담 조직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렴365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김진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청렴365추진단은 인허가, 계약, 대민업무 등 핵심 분야의 팀장들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청렴 시책 발굴과 조직문화 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며 충주시의 취약점을 솔직하게 점검했다.

특히 고위직 청렴 관심도가 상당히 낮게 평가된 점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회의가 기존의 수직적 보고 체계를 탈피하고, 자유롭고 수평적인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부서 간 소통의 벽을 허물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청렴 시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추진단은 올해 청렴도 평가지표를 면밀히 검토하고 취약분야별 맞춤형 개선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평가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구체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부서별 협력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김진석 부시장은 "청렴365추진단이 단순한 형식적 조직이 아닌 청렴도 제고의 실질적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을 통해 청렴이 직원들의 일상 업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로부터 진정한 신뢰를 받는 충주시가 되기 위해서는 청렴도 향상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청렴 의식 개선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청렴365추진단을 통해 정기적인 청렴 교육, 부패 위험요소 사전 점검, 신고 체계 개선 등 다각적인 청렴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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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