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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상시프로그램 운영 '큰 호응'

아동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 성료

  • 웹출고시간2025.06.08 14:26:03
  • 최종수정2025.06.08 14: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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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특별 프로그램에서 세명고 학생들이 '꼬마 선생님'이 돼 취학 전 아동들과 함께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지난 5월 한 달간 세명고등학교 교육봉사동아리 '에듀에듀'와 함께 진행한 특별 프로그램 '꼬마 선생님과 함께하는 보드게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명고등학교 학생들이 '꼬마 선생님'이 돼 취학 전 아동들과 함께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기며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아동들에게는 사회성과 규칙 준수 능력을 기를 기회를, 고등학생들에게는 리더십과 책임감을 경험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됐다.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김모 군은 "처음에는 많이 떨렸지만 아이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따라주고 반응해 줘 보람을 느꼈다"며 "함께하며 저 역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 아동의 한 보호자도 "항상 엄마·아빠와만 놀던 아이가 오빠 언니들과 보드게임을 하며 새로운 자극을 받았는지 다녀올 때마다 또 가고 싶다고 한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천시 공동육아나눔터는 △책이랑 놀자 △오감발달체육교실 등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은 물론 △아빠와 함께하는 미술놀이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활동도 병행 운영하며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가족 지원에 힘쓰고 있다.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칼림바와 악기 이야기'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더욱 많은 지역 가족의 참여가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 사회 안에서 세대 간 소통의 공간, 함께 아이를 키우는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상시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신청 및 관련 문의는 제천시 가족센터(645-1995~6)를 통해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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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