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5월 충북 소비자물가 1.8% 상승… 채소·석유류 안정 영향

전달 2%대 대비 소폭 줄어
5개월 연속 상승세 마이너스 전환
채소류·석유류 하락 영향

  • 웹출고시간2025.06.04 17:28:25
  • 최종수정2025.06.04 17:28:2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5월 충북 생활물가지수 및 신선식품지수 등락률 추이

[충북일보] 5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락 전환됐다. 전달 2%대 진입했던 상승률은 다시 1%대에 안착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충북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1% 하락하고, 지난해 같은달 보다 1.8% 상승한 116.96(2020년=100)이다.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 상승 전환된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여왔다.

이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 완화에 영향을 미친 품목은 농산물과 석유류다.

지난해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진 신선채소류 작황이 안정을 찾은데다 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품목 성질별 동향을 보면 상품은 전달 대비 0.4%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0% 상승했다.

이가운데 농축수산물은 농산물 가격이 전달 보다 2.3%, 지난해 같은달 보다 6.7% 각각 떨어지면서 농축수산물 물가 하락(전년동월비 -0.8%)을 견인했다.

주요 등락 품목으로는 사과가 1년 전 보다 13.7%, 배추는 24.3% 각각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석유류 가격이 인하되면서 전달 보합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2% 올랐다.

석유류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2.6% 하락했다. 휘발유는 4.2%, 경유는 2.4% 각각 1년 전 보다 내렸다.

다만 여전히 채소와 과일을 제외한 먹거리 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축산물은 전달 보다 2.4% 올랐고, 지난해 같은달 대비 7.7% 상승했다.

돼지고기(7.8%), 국산쇠고기(8.8%) 등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돼지고기는 가공식품 원료로 수입되는 수입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 발생한 브라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해 수입 닭고기 공급이 줄어들며 국내 닭고기 가격이 폭등해 추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충북 생활물가지수는 118.77로 전달 대비 0.2%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 보다 2.1%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소비자체감 지수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달 대비 6.7%, 지난해 같은달 대비 8.4% 각각 떨어졌다.

채소와 과실이 지난해 보다 6.6%, 15.0% 등으로 크게 하락한 것에 비해 신선어개는 지난해 대비 3.2% 상승했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농산물의 경우 채소류는 최근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인한 작황이 좋아 하락했고, 과실류는 전년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식은 전월과 동일하나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의 상승 폭이 됐다"며 "축산물의 경우 돼지고기, 국산 소고기, 닭고기 등이 올라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