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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계절근로자 입국 중단…보은군 농가 '비상'

  • 웹출고시간2025.05.13 17:32:31
  • 최종수정2025.05.13 17:32:31
[충북일보] 보은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배치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

군은 올해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모두 402명의 계절근로자를 데려와 농가에 배치할 계획을 세웠다.

이 가운데 필리핀 마갈량시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44명이 지난달 중순 입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필리핀 정부가 최근 군을 비롯한 전국 자치단체 22곳에 자국민 계절근로자 파견을 잠정 중단하는 조처를 내리면서 이들의 입국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파견 중단 대상은 필리핀 정부를 배제한 채 필리핀 자치단체와 업무 협약하고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한 한국의 자치단체들이다.

필리핀 정부는 불법 브로커와 인권침해 등에 따른 문제를 이유로 자국민의 계절근로자 비자를 발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지자체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는 대부분 특정 농가와 계약하지 않고, 한 곳에 합숙시키면서 그날그날 일손을 구해야 하는 농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영농철을 맞은 지자체와 농가는 필리핀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 지체로 일손 대란을 우려하며 전전긍긍하고 있는 분위기다.

군은 필리핀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지난달 협약한 라오스 정부에 47명의 계절근로자 파견을 요청할 절차를 밟는 등 필리핀 계절근로자 배치 지연에 따른 후속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군 관계자 "입국이 늦어져 필리핀 마갈량시 측에 계절근로자 파견 협약 취소를 통보했다"라며 "일단 다음 달 초에 라오스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하면 군내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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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