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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라이즈사업 수행대학 5곳 선정… 140억 규모 사업 추진

세종시, 제2차 지방대육성협의회 개최…사업비 분배안 심의·확정
지역과 동반성장 기반 구축,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 등 1년간 추진

  • 웹출고시간2025.05.08 16:37:01
  • 최종수정2025.05.08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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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라이즈사업 수행대학 선정안과 사업비 분배안을 심의·확정하는 '2025년 제2차 지방대육성협의회'가 8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리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수행대학 5곳을 선정,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 등 14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RISE 사업 수행대학으로 고려대(세종캠), 홍익대(세종캠), 한국영상대, 국립한밭대(공동캠퍼스), 충북대(공동캠퍼스)가 선정됐다.

시는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 라이즈(RISE)사업 수행대학 선정안과 사업비 분배안을 심의·확정하는 '2025년 제2차 지방대육성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를 이끌 공동의장에는 최민호 시장과 함께 윤구영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부총장이 선임됐다.

올해 세종라이즈 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된 5개 대학은 앞으로 약 1년간 충청권역 타 대학·국책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과의 동반성장 기반 구축,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라이즈 시행 초기 사업수행 기반 구축을 위해 대학 규모와 2024년 대학재정지원사업 수행 실적 등을 고려해 대학에 총 17억 원을 사업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주요 정책 방향과의 연계성 높은 사업계획을 제출한 고려대와 한국영상대에는 정책인센티브를 추가 배정해 사업 추진 동력을 제공했다. 고려대는 공유교육 혁신모델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보육 플랫폼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한국영상대는 청년 주도의 즐길거리 기획·운영, 한글문화도시 연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세종시 5+1 미래전략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인재 육성을 주도할 혁신선도대학(미래전략산업 주도대학)에는 총 17억 원을 배분했다.

이에 따라 고려대는 미래전략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 디지털헬스케어, 미래모빌리티 관련 계약학과를 신설한다. 홍익대는 디지털헬스케어를 비롯한 5+1 미래전략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한국영상대는 방송·영상·미디어와 디지털콘텐츠의 혁신에 나선다.

또 5대 핵심단위과제인 △'한두리캠퍼스' 구축·운영 20억 원 △5+1 미래전략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19억 원 △지·산·학·국책연구기관 협력 기반 기업육성 생태계 조성 17억 원을 각각 배정했다.

이밖에 △미래형 성인학습자 아카데미 운영 15억 원 △한글문화수도 조성 및 전시(MICE) 산업 육성 14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각 대학에 지방대육성협의회 심의 결과를 안내하고 오는 14일부터 열흘간 이의신청 처리 절차를 거쳐 2025년 세종 라이즈사업 선정대학과 배정액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대학은 선정평가위원회 평가 의견과 대학별 배정액을 반영한 수정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시와 사업 협약 체결 후 6월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라이즈 사업의 본질은 지역 대학이 각자의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인재양성을 추진해나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 지역혁신 주체들과 함께 노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윤구영 홍익대 부총장(공동의장)은 "라이즈 사업 본격화에 따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님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지역혁신과 인재양성이라는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지방대학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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