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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출향인의 16년간 변함없는 고향 사랑 '훈훈'

김설종 씨, 올해도 '사랑의 밥상' 제공

  • 웹출고시간2025.05.07 15:07:09
  • 최종수정2025.05.07 15:07:0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설종(오른쪽 세 번째) 씨가 지난 6일 고향인 옥천군 동이면 소도리 주민에게 초밥과 간식을 대접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소도리(이장 이문순) 노인들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6일 마을회관에서 특별한 점심밥을 대접받았다.

이 마을 출신으로 현재 울산시에서 거주하는 김설종 씨가 베푼 점심 식사 자리다.

옥천군의 명예 군민인 김 씨는 이날 고향을 향한 그리움과 유년기 자신을 많이 사랑해준 이 마을 노인들을 위해 초밥과 간식을 준비해 대접했다. 고향 주민을 위한 김 씨의 '사랑의 밥상'은 올해로 16년째다.

김 씨는 고향을 떠난 뒤 사기업에서 40여 년간 재직하다 퇴직한 뒤 현재 울산에서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다.

그는 매년 고향 주민에게 '사랑의 밥상'을 제공하고, 마을 경로당에 필요한 생필품과 TV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군은 이런 김 씨를 지난해 명예 군민으로 선정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 이장은 "우리 마을의 노인들은 김 씨를 '둘도 없는 효자'와 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다"라며 "긴 세월 변함없이 고향의 노인과 마을 분들을 챙기는 김 씨의 모습에 감동했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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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