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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4.16 14:48:08
  • 최종수정2025.04.16 14: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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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 ‘감 고을 감 산업 특구’ 운영 기간이 2027년까지 연장됐다. 영동 곶감을 깎는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 감 고을 감 산업 특구'를 2027년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감 고을 감 산업 특구'는 지난 200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초 지정된 뒤 2016년 1차 계획 변경을 통해 2021년까지, 2021년 2차 계획 변경으로 2024년까지 연장했다.

이어 군은 지난해 10월 3차 계획 변경을 신청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받아 오는 2027년까지 특구 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특구 면적은 기존과 같은 42만2천㎡를 유지한다. 전체 사업비는 기존 314억 원에서 366억 원으로 늘었다.

군은 특구 운영 연장을 통해 곶감 주산지 조성, 감 가공단지 조성, 감을 활용한 천연염색 사업 육성, 감 축제 개최와 대도시 판촉 행사, 영동 감 홍보사업, 영동 감 클러스터 조성 등 6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특구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옥외광고물 관리법, 도로법, 농지법, 식품위생법 등에 따른 규제 특례도 기존과 같다.

군은 지난해 3천292 농가에서 6천146톤의 생감을 생산해 123억 원의 농가 수익을 냈다. 곶감은 2천116 농가에서 9천218톤을 생산해 833억 원어치를 팔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구 기간 연장을 통해 감 산업 관련 주요 사업들을 더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품질 감 생산과 체계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해 감 재배 농가와 가공 임가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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