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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 부상

관광객 더 오래 머무르며 가족 단위 많아

  • 웹출고시간2025.03.23 14:59:16
  • 최종수정2025.03.23 14: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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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는 제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청풍호 전경.

[충북일보] 제천시가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관광 프로파일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제천시는 관광 생활인구로 인한 방문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유형인 '복합 자원 중심 중거리 숙박·체류형 관광 집중 지역'으로 분류되며 체류형 관광객의 유치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가 속한 '복합 자원 중심 중거리 숙박·체류형 관광 집중 지역'은 가족 단위 방문객 비중이 높고 평균 체류 기간이 2.39일에 달하는 등 체류형 관광객의 방문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1인당 1일 지출 비용이 9만9천55원으로 인구감소 지역 전체 평균인 8만1천125원보다 높아 이러한 현상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제천시는 의림지, 청풍호 등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어 여행객들이 체류하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다.

제천의 관광지들은 자연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풍부해 중거리 여행지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관광택시와 시티투어, 제천시 인증 맛집 100선, 가스트로투어 등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은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제천을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만드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도 관광객 수 증가를 목표로 체류형 관광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관광객들에게 큰 유인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제천이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제천 방문 관광객의 1일 평균 체류 시간은 25.8시간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16.8시간에 비해 7시간 더 오래 머물렀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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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