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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충주병원 이승환 교수, 대한내과학회 'KJIM 최다인용 공로상' 수상

원위요골동맥 접근법 연구로 국내외 학계의 주목 받아

  • 웹출고시간2025.03.04 13:06:10
  • 최종수정2025.03.04 13:06:09

건국대 충주병원 이승환 교수.

ⓒ 건국대 충주병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심장혈관내과 이승환 교수가 대한내과학회 '2024년 KJIM(대한내과학회지) 최다 인용 공로상'을 최근 수상했다.

대한내과학회는 매년 최근 2년 동안 대한내과학회 영문 잡지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KJIM)'에 게재된 논문 중 과학기술 논문 추가 인용 색인(SCIE)에 인용된 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 3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교수의 논문은 2020년 집필해 2021년 KJIM에 게재된 후 현재까지 총 33회 인용됐다.

이 논문은 '초음파로 측정한 원요골동맥의 기준 직경과 특징'에 관한 연구로, 이미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3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협심증 및 심근경색 진단과 치료를 위한 동맥혈관 확보는 시술 후 출혈 및 사망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대퇴동맥보다 손목의 요골동맥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전 세계적인 지침이다.

이 교수의 연구는 시술 후 출혈 합병증을 더욱 낮추고 손목을 고정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원위요골동맥을 통한 시술의 가능성을 탐구했다.

이 연구는 1천16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손등에 위치한 요골동맥의 원위부위를 초음파 검사해 심혈관 조영술 및 중재시술 치료의 가능성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는 출혈 합병증 및 시술 후 손목 움직임에 제한이 없는 원위요골동맥을 통한 심혈관 촬영과 시술이 가능하다는 근거를 제시했으며, 현재 건국대 충주병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원위요골동맥을 통한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추가 연구에서는 원위 요골 동맥이 만져지는 4천977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다기관 등록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원위요골동맥을 통한 심혈관 조영술 100%, 연이은 중재시술 치료 98.8%의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이 연구 결과는 심장혈관중재시술 관련 저명 학술지인 JACC에 'Distal Radial Access for Coronary Procedures in a Large Prospective Multicenter Registry'라는 제목으로 2024년 2월 17일 게재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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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