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보훈단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아름다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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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역 보훈단체 어르신들이 파라핀 손 마사지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천지부가 최근 제천시 보훈회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천지부는 보훈단체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와 파라핀 손 마사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제천지부는 매월 보훈단체 회원들과 함께하는 '동행'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자존감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전문 미용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이 원하는 스타일로 머리를 손질해 드리며, 단순한 외적 변화뿐만 아니라 내면의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파라핀 치료기를 활용한 손 마사지 체험 부스는 관절염이나 혈액순환 문제로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치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머리를 예쁘게 다듬고 손 마사지를 받으니 몸도 가뿐하고 기분이 좋다"며 "무엇보다 봉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제천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보훈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